양평군 양근향교, 장수 어르신 모시고 '기로연' 성대하게 열려

전진선 군수, 어르신들의 헌신에 감사… "존경받는 사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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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양평군_양근향교_기로연_행사 (사진제공=양평군)



[PEDIEN] 양평군 양근향교가 지난 17일, 지역 내 장수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경로 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은 과거 국가에서 원로 문신을 위로하던 전통에서 비롯되었으며, 현대에는 향교를 중심으로 효와 예의 정신을 기리고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존중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양평군 옥천면에 위치한 양근향교 유림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수 어르신들을 비롯하여 유림회원, 원로 고문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군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로연은 전진선 군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 증정, 전통 문화 공연, 그리고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 군수는 기로연이 단순한 잔치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전통 문화임을 강조하며, 향교를 중심으로 이러한 가치가 지속적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로연 행사는 장수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전통 문화를 계승하며,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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