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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서구가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해소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1일 서구청역 인근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HIV / AIDS 바로 알고 예방하기'라는 주제로,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시민들에게 안내 리플렛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관련 배너와 현판을 전시하여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
에이즈는 HIV 감염으로 인해 면역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지만,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국내 감염 경로는 대부분 성관계로 알려져 있으며, 콘돔 사용과 안전한 성생활이 예방에 중요하다. 감염 의심 시에는 4주 후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에이즈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인식을 개선하고, 감염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구보건소는 HIV 무료 익명 검사를 예약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HIV 양성자에 대한 진료 및 지원 상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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