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2동, '시간을 품은 K-민화' 아동 민화 전시회 개최

지역 아동들의 순수한 그림,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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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시간을 품은 K-민화’부평2동 주민자치회, 아동 민화 전시회 개최 (부평구 제공)



[PEDIEN] 인천 부평구 부평2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아동들의 민화 전시회를 개최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며, 인천행복한돌봄 믿음지역아동센터 아동 6명이 참여해 직접 그린 18점의 민화 작품을 선보인다.

아이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해도, 화조도, 문자도 등 다양한 한국 전통 민화를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물고기와 수생 생물을 그린 어해도, 꽃과 새를 중심으로 한 화조도, 그리고 한자 내외부에 그림과 글자를 조화롭게 배치한 문자도 등이 전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아이들의 민화 제작을 지원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청소년 보호와 성장을 돕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이번 후원은 아이들이 예술적 재능을 키우는 데 큰 힘이 되었다.

박정희 믿음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이 그림을 통해 미적 감각을 키우고 성취감을 얻었으며, 정서적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권성 부평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지난 시간에 대한 따뜻한 위로이자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희망을 품는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옥희 부평2동장은 “지역 문화예술 향유에 노력한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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