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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으로부터 2025년 책나래 서비스 우수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되어 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장기요양대상자 등을 위해 도서관 자료를 무료로 택배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인천도서관은 이 서비스 운영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천도서관은 책나래 서비스 누리집과 도서관을 통해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이용자는 원하는 자료를 최대 28일 동안 10권까지 빌릴 수 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매년 전국 1190여 개 책나래 서비스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실적과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여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올해는 인천도서관이 경기, 강원, 인천 권역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인천도서관은 2011년부터 책나래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현재 연간 500여 명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자료실 운영, 그림책 읽어주기, 영화 상영, 숲체험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한수미 인천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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