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하점면, 새 그라운드골프장으로 활력 더하다

9억 투입, 2200㎡ 규모…주민 건강 증진 및 커뮤니티 공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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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화군, 하점면 그라운드골프장 준공식 열어 (강화군 제공)



[PEDIEN] 강화군 하점면에 새로운 그라운드골프장이 문을 열었다. 강화군은 지난 3일 하점면 망월리에서 그라운드골프장 준공식을 개최하며,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에 준공된 하점 그라운드골프장은 총 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조성되었다. 약 2200㎡ 규모의 경기장 외에도 24면의 주차 공간과 휴게실 1동이 마련되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강화군은 2025년 4월 실시설계에 착수하여 토지 보상과 행정 절차를 거쳤다. 이후 7월부터 4개월간의 공사를 진행하여 그라운드골프장을 완공했다.

하점 그라운드골프장은 교동, 양사, 길상면에 이어 강화군 내 네 번째로 조성된 그라운드골프장이다. 그동안 체육 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하점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었다.

그라운드골프는 규칙이 간단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강화군은 이번 골프장 개장이 군민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사회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하점 그라운드골프장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즐겁게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지역별 균형 있는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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