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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미추홀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빛나는 기록, 쉼과 나눔' 사업보고회를 열어 지역 보육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을 공유하고, 보육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딱딱한 발표 형식을 벗어나,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미추홀구 어린이집 교직원으로 이루어진 '솔라미 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지역 보육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고, 센터의 연간 핵심 성과를 담은 '2025 미추홀구 육아종의 빛나는 기록'이 소개됐다. 또한, 보육 현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슬기로운 원장 생활', '휴먼리더스랩' 등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며 지역 보육 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명사 초청 힐링 특강 '내 마음이 먼저다: 회복과 성장'에서는 보육 종사자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고 심리적 회복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인생네컷 포토존, 감정 카드 체험, 공감북 전시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센터가 한 해 동안 아이들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어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도 더욱 활기차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가 보육 종사자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추홀구 보육 환경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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