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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정보보호 수준 진단 3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 획득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은 2024년 교육부 주관 시도교육청 정보보호 수준 진단에서 3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정보보안 8개 분야, 35개 지표, 69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준진단에서는 사이버 위기 관리 등 5개 분야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정보보안 정책 등 3개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결과는 사이버 침해 대응 강화, 전문 인력 전문성 향상, 정보보호 관리체계 정비 등 정보보안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로 판단된다. 이대주 재무과장은 “AI 시대에 미래역량을 기르는 디지털 교과서 기반 마련과 정보보안을 더욱 강화해 안전한 미래교육 지원과 정보보호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공약이행 실적 발표
강원도교육청사전경(사진=강원도교육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2024년 12월 말 기준 주민직선 제4기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공약이행실적을 발표했다. 24년도 공약과제 추진 실적은 더 높은 학력 95.9%, 더 넓은 진로 96.3%, 더 바른 인성 95.9%, 더 고른 복지 99.7%, 더 돕는 행정 93.1%로 모든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공약 분야별 주요 추진 실적은 다음과 같다. 민선 4기 교육감의 대표 공약인 ‘더 높은 학력’은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교과 보충 프로그램 및 소인수 교과형 방과후교실을 무상 운영하며 95.9%의 이행률을 기록했다. 또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역량 강화, 수능 적응력 강화를 위한 평가문항 개발 등 입시 대비 시스템을 통해 학력 증진에 기여했다. 더 넓은 진로 분야에서는 직업계고 학과 개편 등을 완료하며 학생들이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강원생명과학고와 한국항공고가 각각 전국 10대 특성화고 및 5대 항공고로 자리매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더 바른 인성 분야에서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민주시민성 함양, 다문화 감수성 교육 등 18개 과제를 진행했으며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활동과 인성교육 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학생들이 공동체 가치를 실천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더 고른 복지 분야에서는 초등돌봄교실을 확대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질 높은 친환경 급식을 제공하고 다문화·탈북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며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진하는 등 소외 없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더 돕는 행정 분야에서는 학교 지원 강화, 사업총량 관리를 위한 사업일몰제 운영, 학부모 교육활동 참여 확대, 교원 및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 교직원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전체 공약 이행 현황은 83개 과제 중 완료 47개, 정상추진 33개, 일부추진 3개로 86.89% 공약 이행률을 기록 중이며 24년 현재까지 공약 이행을 위한 총예산 2조 3,388억원 중 1조 3,429억원이 집행됐다. 일부추진으로 분류된 공약은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하는 동아리활동 △국제중학교 신설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학교 신설·이전 사업이다. 해당 공약들은 현재 위탁 단체, 법률 근거, 학교 여건, 부지확보 등의 어려움이 있으나,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남은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교육 현장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원교육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2024 대학 연계 가족과 함께하는 늘봄 프로그램 체험 캠프 성료
충남교육청, 2024 대학 연계 가족과 함께하는 늘봄 프로그램 체험 캠프 성료 [PEDIEN] 충남교육청은 지난 21일 충남교육청 다목적실에서 도내 75가족을 대상으로 혜전대학교와 함께 가족과 함께하는 늘봄 프로그램 체험 캠프를 개최했다. 대학 연계 가족과 함께하는 늘봄 프로그램 체험 캠프는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부스 체험활동으로 가정에서의 올바른 양육관 정립과 함께 충남교육청이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호텔조리학과‘건강 간식 만들기’, 작업치료과‘삼킴장애 및 손기능 평가’, 간호학과‘손세균 관찰하기’ 등 대학의 여러 학과가 초등학생 수준에 맞춘 먹거리, 안전, 교육 등의 1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임산부 체험 활동에 참여한 보호자는 “우리 아이를 처음 만날 때가 떠오른다며 우리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자리였다”며 캠프 참여의 소회를 전했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늘봄학교는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25학년도에는 고등교육기관인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한층 질 높은 늘봄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관광공사, ‘허영만 작가와 함께하는 로컬 미식여행’ 성료
한국관광공사, ‘허영만 작가와 함께하는 로컬 미식여행’ 성료 [PEDIEN]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일 ‘식객 허영만 작가’ 와 함께 겨울 제철 음식을 즐기는 미식여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K-로컬 미식여행 33선 감상평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일반인 22명이 참가해 허영만 작가와 함께 무안 낙지, 목포 홍어 등 겨울 제철 요리를 맛보며 한국 지역 음식에 담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허영만 작가의 친필 서명이 담긴 ‘K-로컬 미식여행 33선’ 책자 증정식도 진행됐다. 허영만 작가는 “지역 음식을 사랑하고 저를 반겨 주시는 분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지역 곳곳의 제철 음식을 맛보며 여행의 기쁨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 양경수 관광산업실장은 “지역 특색을 지닌 음식에는 저마다의 맛과 멋이 숨어있다”며 “계절마다 제철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찾기 위해 국내여행을 떠나는 국민들이 점점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와 공사는 지난 6월 전국의 지역 음식 15개, 지역 제철 식재료 15개, 지역 전통주 3개로 구성된 ‘지역 특색 음식관광 33선’을 선정했으며 10월에는 허영만 작가와 함께 33선의 매력을 담아낸 ‘K-로컬 미식여행 33선’ 책자를 발간했다. 동 책자는 공사 대국민 국내여행 정보 서비스 플랫폼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관광공사, 신세계와 손잡고 K-콘텐츠 체험 관광명소 육성한다
관광공사, 신세계와 손잡고 K-콘텐츠 체험 관광명소 육성한다 [PEDIEN] 한국관광공사는 ㈜신세계, ㈜신세계디에프와 20일 신세계면세점 본사에서 K-콘텐츠 체험 관광명소 육성 및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쇼핑, 미식 등의 K-콘텐츠와 연계해 신규 한국관광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3사는 △K-콘텐츠 체험 관광명소 육성 △방한관광 활성화 캠페인 및 프로모션 추진 △기타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업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또한, 공사는 한국관광 통합플랫폼 ‘VISITKOREA’를 기반으로 체험 콘텐츠를 전방위적으로 홍보해 쇼핑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 신세계백화점과 면세점은 외래 관광객 대상 쇼핑 편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할인쿠폰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래 관광객의 쇼핑 경험 만족도를 높여 관광수지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여행하는 동안 최고의 만족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1월 31일까지 VK 웹·앱·SNS 채널에서 ‘지금 한국에서 가장 핫한 쇼핑 여행지’를 주제로 최근 쇼핑과 문화예술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신세계백화점과 면세점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과 면세점은 외국인 방문객 대상 쇼핑 할인권뿐만 아니라 무료 음료 쿠폰과 기념품 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추진 중이다. -
우리 군 정찰위성 3호기 발사 성공, 군 최초 군집위성 운용으로 입체적인 임무달성 가능
방위사업청 [PEDIEN]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우리 군 정찰위성 3호기가 12월 21 오후 20시 34분경(미국 기준, 12월 21일 오전 03시 34분경)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번에 발사된 군 정찰위성 3호기는 발사 약 51분 후 Falcon 9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되어 목표궤도에 안착했으며약 2시간 56분 뒤에는 지상국과의 교신에도 성공해 위성 상태가 양호함을 확인했다. 군 정찰위성 3호기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위성의 성능을 확인하는 우주궤도시험을 수행하고 군 주관으로 진행하는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본격적으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방부와 방사청은 “군 정찰위성 3호기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군은독자적인 감시정찰 능력을 추가 확보했으며 한국형 3축 체계의기반이 되는 핵심전력의 증강으로 킬체인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3호기는 2호기와 같은 영상레이더를 탑재해 주·야 및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전천후 초고해상도 영상확보가 가능한다. 특히 우리 군은 지난번 발사한 1, 2호기와 함께 감시정찰위성의 군집운용 능력을 우리나라 최초로 확보해 북한의 도발징후를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식별할 수 있게 됐다. 군 정찰위성 3호기는 방사청의 사업관리 하 국과연 및 국내업체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개발했으며 군의 전력증강과 더불어 안보영역이 우주로 확장되고 있는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위성개발 경력 축적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큽니다. 발사관리단장으로 발사 현장에서 직접 참관한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이번에 발사 성공한 3호기에 이어 내년까지 군 정찰위성 후속호기를 전력화하고 신속한 징후 감시를 위해 개발 중인 초소형 위성까지 발사하게 되면 우리 군은 독자적인 첨단 우주전력 구축을 통한 국방우주 강군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적시적이고 단계적인 우주전력 증강을 통해 우주작전 수행능력 고도화와 국방 우주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케이-안무’ 저작권 보호로 지속 성장 지원한다
‘케이-안무’ 저작권 보호로 지속 성장 지원한다 [PEDIEN]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12월 23일 오후 2시, 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안무저작권 보호 방안 발표회’를 개최한다. 케이-팝의 세계적인 성공에는 음악과 함께 뛰어난 안무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안무저작권에 대한 인식 부족과 이에 기반한 계약 관행의 고착으로 저작권자들의 권리 보호가 미흡했다. 이에 안무 창작자들의 권익을 보호해 케이-팝 산업의 지속 발전 토대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안무가와 학계, 업계, 법조계 등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심도 있게 진행한 ‘안무저작권 보호 강화 방안 연구’ 주요 결과를 발표하고 안무 창작자들을 위해 준비한 ‘안무저작권 안내서’를 소개한다. 주요 안무저작권 보호 방안으로는 등록시스템 유형 분류 개선을 통한 안무저작권 등록 활성화, 성명표시권 행사를 위한 안무가 단체의 기준 설정, 계약 관행 개선을 위한 공정한 기준 제시, 안무 저작권집중관리단체 설립, 케이-팝 댄스 활성화와 커버댄스의 저작권 침해 문제 해결을 위한 안무 자유이용허락표시 제도 도입 등을 제안한다. 또한, 문체부는 안무 창작자가 알아야 할 ‘저작권법’과 제도를 정리한 ‘안무저작권 안내서’를 공개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안내서에는 안무저작권의 이해와 활용, 안무저작자 구분, 저작권 등록 절차, 저작권 침해와 구제 방법, 구체적인 사례 등을 담아 창작자들이 스스로 권리를 행사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계승균 교수와 홍승기 변호사, 리아킴 회장, 김인철 교수, 김정민 변호사, 최진훈 법무팀장 등이 참석해 안무저작권 보호 방안 연구 성과와 향후 과제 등을 토론하고 질의응답으로 현장과 소통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향미 저작권국장은 “창작자의 권익 보호는 창작 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고 공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핵심으로 우리 문화산업 발전에 필수 과제”며 “보는 음악의 시대로 변화를 이끈 케이-안무는 디지털 플랫폼 환경에서 발전 가능성이 여전히 큰 만큼 문체부는 케이-팝과 함께 케이-안무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 24년 대한민국 최우수 건축행정 지자체 “경기도·세종시”
국토교통부(사진=PEDIEN) [PEDIEN] 국토교통부는 전국 246개 지방지차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건축행정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건축행정을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지난 ’99년부터 전국의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금년도 평가는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했다. 먼저,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개선노력 등 지자체 건축행정을 종합 평가한 일반부문에서는 경기도와 세종시를 각각 1위로 평가했다. 경기도는 건축정책 이행도, 지자체 자체 노력 등전반적인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9개 도 중 1위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건축정책 이행도, 위반건축물 관리 등 유지관리 적정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특별시·특별자치시·광역시 중 1위로 평가됐다.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세종·제주를 제외한 15개 광역자치단체가 관내 기초자치단체를 직접 평가했으며 서울 강동구, 부산 남구, 대구 북구, 인천 계양구, 광주 광산구, 대전 서구, 울산 동구, 경기 안양시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별로 “건축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사례”를 공모한 특별부문에서는 40개 사례를 평가한 결과 전북특별자치도와 서울특별시 관악구가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장기 방치된 건축물을 활용한 지원사업’을 통해, 폐교·방앗간·휴게소 등을 활용해 주민 편의시설 확충 및 경관 향상 등의 사업을 추진해 긍정 평가를 받았다. 서울특별시 관악구는 ‘반지하주택 개폐형 방범창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범죄·재해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약자를 지원하는 따뜻한 건축행정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아 특별부문에 선정됐다. 국토부는 평가결과가 우수한 광역자치단체 2곳과 기초자치단체 15곳, 그리고 특별부문 2곳에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장우철 건축정책관은 “건축행정은 국민의 안전, 경제성장, 환경보전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종합 공공서비스’로서 국민 삶의 질과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전체 행정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첫인상을 좌우한다”며 “올해 건축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지자체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축행정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올해의 우리말빛’ 보람, ‘디딤씨앗통장’, ‘들락날락 도서관’, ‘경희궁의 아침’ 등에 수여
‘올해의 우리말빛’ 보람, ‘디딤씨앗통장’, ‘들락날락 도서관’, ‘경희궁의 아침’ 등에 수여 [PEDIEN]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글학회, 국어문화원연합회, 국립국어원과 함께 12월 23일 오후 3시, 한글학회 한글회관에서 ‘올해의 우리말빛 보람 수여 및 시상식’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민이 직접 뽑은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 ‘정책’ 이름, ‘공간’ 이름, ‘아파트’ 이름을 ‘올해의 우리말빛’ 으로 인증하고 보람을 수여한다. ‘보람’은 ‘드러나 보이는 표적, 잊지 않기 위해 표를 해둠, 좋은 결과나 만족감’을 뜻하는 표현이다. 문체부는 올해 한글주간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많은 기관과 협력해 일상 속 언어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10대 실천과제를 발표하고 그 일환으로 한글학회, 국어문화원연합회, 국립국어원과 함께 10월 초부터 11월까지 우리말의 말맛을 잘 살려 알기 쉽게 쓴 정책과 공간 이름 찾기, 우리말 아파트 이름 찾기, 두 부문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우리말 정책과 공간 이름 찾기’ 공모전에서는 시민 참여 공모전과 자료 조사 등을 거쳐 찾아낸 정책과 공간 이름 919개 중에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름 122개를 추려 ‘올해의 우리말빛’ 으로 최종 선정했다. 한글학회는 수상작 선정을 위해 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심사위원회는 우리말의 말맛을 잘 살렸는가, 무엇을 말하는지 쉽게 알 수 있는가, 사업의 취지를 널리 알릴만한가 등을 기준으로 꼼꼼하게 살폈다. 심사 결과, ‘올해의 우리말빛’ 으로 인증한 정책 이름은 ‘두드리소’, ‘디딤씨앗통장’, ‘밥상서로돌봄’, ‘기억꽃 필 무렵’ 이다. 공간 이름은 ‘도담도담나눔터’, ‘들락날락 도서관’ ‘맑은물 상상누리’, ‘그늘나누리 의자’ 가 인증을 받았다. ‘올해의 우리말빛’ 으로 인증받지 못했지만 ‘구석구석 문화배달’, ‘수리수리 집수리’, ‘360도 돌봄’, ‘꿈틀나루’, ‘보듬채’, ‘윤슬쉼터’ 등과 같은 우리말로 된 좋은 정책과 공간 이름도 발굴됐다. 우리말 아파트 이름을 생각해 보기 위한 ‘우리집 뭐라고 부를까’ 공모전은 우리말로 잘 지어진 아파트 이름을 ‘추천하는 공모’ 와 새로운 우리말 아파트 이름을 ‘제안하는 공모’로 진행했다. 이 공모전에서는 4,147명이 9,235건의 아파트 이름을 추천하거나 제안해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국립국어원은 수상작 선정을 위해 관계 부처, 기획·광고 언론, 국어학 및 한글 단체 등 각계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사 결과, 추천 이름으로 ‘경희궁의 아침’, ‘맑은아침 아파트’, ‘별가람마을’, 제안 이름으로 ‘숲을품은’, ‘해온마루’, ‘물빛고운’ 등, 각각 3점씩 선정했다. 추천 이름 중 ‘경희궁의 아침’은 아파트가 있는 공간의 특성을 긍정적인 의미의 우리말로 잘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른 단지에도 적용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안 이름 중에는 실제 아파트 이름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아크로리버’를 우리말 ‘물빛고운’ 으로 바꿔 제안한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문체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을 낳고 또 낳아서 우리 사회 전반에서 찬란한 빛이 되어 폭넓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문체부는 일상 속 많은 분야에서 올바른 우리 말과 글이 사용되고 바람직한 언어문화 환경을 만드는 데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 24년을 혁신적 아이디어로 빛낸 우수 관광벤처 36개사 선정
’ 24년을 혁신적 아이디어로 빛낸 우수 관광벤처 36개사 선정 [PEDIEN]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2월 23일 오후 3시,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2024 관광벤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장미란 제2차관은 행사에 참석해 우수 관광벤처에 시상하고 관광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벤처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관광벤처 지원사업을 추진해 1,700여 개 기업을 발굴했다. 아울러 매년 발굴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신규고용, 투자유치, 매출액, 관광산업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벤처기업을 ‘올해의 관광벤처’로 선정하고 시상한다. 올해는 ‘관광벤처 공모전’의 3개 부문 창업 3년 이상 7년 이하의 ‘성장관광벤처’, 창업 3년 이하의 ‘초기관광벤처’, 창업 이전 단계의 ‘예비관광벤처’를 비롯해 초기기업의 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관광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기술 보유 기업의 관광 분야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관광플러스테크’, 디지털전환 등 관광기업의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등 총 7개 부문에서 우수기업 36개사를 시상한다. 이 중 최우수 기업 8개사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28개사에는 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광기업, 투자사, 유관 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관광벤처’ 시상 외에도 관광기업 홍보, 관광기업·투자사 간 교류회, 초청 강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관광벤처기업 관계자 여러분은 끊임없는 혁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관광산업의 회복과 성장을 이끌어 왔다”며 “정부 또한 대한민국 관광산업이 조속히 안정화되고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 발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 발표 [PEDIEN]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23일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여행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문체부는 그동안 행정안전부 등에서 운영해 온 ‘국토종주자전거길’ 등 자전거 관련 기반시설을 코스 개발과 연계하는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여행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부처 간, 기관 간 협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특히 유인촌 장관은 자전거 순례 코스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6월 15일 강원 춘천과 경기 가평, 8월 3일 경기 양평, 8월 8일 제주, 10월 26일 경기 연천과 철원 지역의 6.25 전적지와 기념시설을 자전거로 직접 순례하고 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또한 문체부는 자전거 여행 홍보를 위한 브랜드 개발과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한 자전거 여행 참여를 위한 ‘자전거 여행 안내체계 지침’을 개발하고 있다. 2025년에는 자전거 여행 활성화를 위한 예산 28억 1천5백만원을 확보해 코스별 안내체계 구축, 민관 협업을 통한 주제별 여행 상품개발과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전거 여행은 코로나19 이후 여가문화 확산과 함께 활성화되어 왔으며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은 지난 5월부터 자전거 여행 동호회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의 주변 경관 및 노선 안전성 등에 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권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강원권 17개 코스, 대전·세종·충남·충북권 9개 코스, 광주·전북·전남권 10개 코스, 대구·경북권 6개 코스, 부산·울산·경남 16개, 제주 2개 코스를 선정했다. 특히 대표코스 60선은 기존 자전거 길을 바탕으로 주요 강과 하천의 지천, 자동차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마을길까지 연결해 우리나라 지역의 구석구석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여행코스를 포함했다. 6.25 전적지와 같이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의미 있는 장소들이 있는 다양한 주제 코스도 마련했다. 문체부는 ‘대표코스 60선’을 활용해 자전거 여행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지자체, 민간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수용 태세를 개선한다. 자전거 코스가 주로 도심지의 외곽에 있는 특성을 감안해 인근 식당과 카페 등 민간 상업시설의 정보를 제공하고 도장 찍기 여행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대한민국 전국 곳곳에 숨겨진 매력적인 장소를 자전거로 쉽고 안전하게 찾을 수 있도록 코스 안내 체계를 정비해 자전거 여행이 지역관광의 대표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
임태희 교육감 취임 후 형사고발 및 수사 의뢰 13건 악의적 교육활동 침해 엄정 대응
임태희 교육감 취임 후 형사고발 및 수사 의뢰 13건 악의적 교육활동 침해 엄정 대응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악의적 교육활동 침해에 대해‘교육활동 침해행위 교육감 형사고발’을 실시해 교원을 적극 보호한다. 경기도교육청교권보호위원회에서는 2021년 이후 24건의 형사고발 요청 사안을 심의했고 그중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2022년 2건 △2023년 3건 △2024년 8건 총 13건을 고발 및 수사 의뢰했다. 학교급은 초등학교 8건, 중학교 3건, 고등학교 2건이며 고발 대상은 학부모 11건, 학생 2건이다. 고발 유형은 공무집행방해 5건, 협박 3건, 성폭력범죄 2건, 명예훼손 1건, 기타 2건이다. 도교육청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제20조 제4항 ‘관할청은 교육활동 침해행위가 관계 법률의 형사처벌규정에 해당한다고 판단하면 관할 수사기관에 고발할 수 있다’에 근거해 악의적 교육활동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교권보호위원회에서는 교육활동 침해로 인정받은 교원이 요청하는 경우 심의를 통해 형사고발 여부를 결정한다. 경기도교육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지위법에 근거해 설치한 법정위원회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시행 계획 수립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서 조정되지 아니한 분쟁의 조정 △교육활동 침해행위로서 관련 교원의 형사고발 요청 사안 심의 등을 한다. 최근 법원은 수업 중인 교사에게 휴대전화를 던진 학부모의 공무집행방해죄에 대해 교권을 심각하게 훼손한 점을 고려해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양형했다. 또한 검찰은 자녀 문제로 학교를 찾아가 교사와 상담하던 중 교사를 밀쳐 다치게 한 학부모를 교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징역 4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 이는 도교육청이 권리에 대해 책임이 따른다는 자율과 균형의 기조를 교육공동체에게 안내하고 선생님이 존경받고 학생이 존중받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 도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 추진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SOS 경기교육법률지원단 운영, 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의 회복 지원,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강화를 통해 기관이 대응하는 교육활동 보호 시스템을 안착하고 상호존중 문화 조성에 지속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경기도교육청, 학교 공간조성사업 우수사례 담은 ‘인사이트 투어 맵’ 제작·배포
경기도교육청, 학교 공간조성사업 우수사례 담은 ‘인사이트 투어 맵’ 제작·배포 [PEDIEN] 공간의 변화를 통해 미래교육 구축에 앞장서는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학교 공간조성사업 우수사례를 모아 널리 알린다. 경기도교육청이 23일 미래형 학교 환경의 권역별 조성 사례를 담은 ‘경기형 공간재구조화 인사이트 투어 맵’을 제작, 배포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배포하는 ‘인사이트 투어 맵’은 2021년 시작한 경기형 공간재구조화 사업 준공교를 중심으로 고교학점제 공간조성 우수교, 공간드림 사업 사례를 잡지 형식으로 담아내고 있다. 앞서 도교육청은 △공간재구조화사업 △고교학점제 공간조성 △공간드림 세 가지 공간사업 운영을 통해 도내 유·초·중·고교 공간을 교육과정에 맞춰 학습자 중심으로 개선해 왔다. 특히 세 가지 공간사업의 특색과 더불어 도내 권역별 준공교 위치를 지도로 표현함으로써 향후 현장 탐방 등 사업 진행 시 관련 정보 파악이 사전에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2024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공간사업 준공 사례와 학교급별 구성 특색을 정기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공유택 학교공간조성과장은 “‘인사이트 투어 맵’ 이 미래교육을 위해 새로운 학습환경을 조성한 학교의 다양한 사례를 제공함으로써 공간재구조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별 맞춤형 공간사업 설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충북교육청-충북교육청노동조합, 2024. 노사협의회 협약식 개최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23일 충북교육청노동조합과 ‘2024년도 노사협의회 합의서’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건영 교육감, 유여종 충북교육청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18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악성민원으로부터 지방공무원 보호를 위한 민원 종합계획 수립 △지방공무원 복지 향상을 위한 주택임차보증금 지원 및 맞춤형복지비 인상 △스마트워크센터 운영방법 개선 △학교 업무처리 절차의 간소화 및 업무 경감 △지방공무원 인사 및 복무 등 업무처리 개선 △저연차 공무원 등을 위한 복지 증진 방안 마련 △학교 예산집행의 효율화 방안 마련 등이며이번 2024년 노사협의회 합의서 협약을 계기로 일선기관의 업무를 경감하고 저연차 공무원을 포함한 지방공무원의 근로조건과 복지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여종 위원장은 “노사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화를 기하고 공무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노사간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합의된 내용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소통, 존중, 협력의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을 넘어 노사 상생으로 교육가족을 위한 감동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