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8차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 개최
제28차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 개최 [PEDIEN] 제28차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가 김진동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과 왕리핑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을 수석대표로 해 7.29 오후 중국 베이징 상무부 청사에서 개최됐다. 양측은 최근 한일중 정상회의와 동 계기 윤석열 대통령과 중국 리창 총리와의 회담 등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의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금년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제28차 한중 경제공동위를 비롯한 다양한 경제 협의체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와 양국 간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소통을 지속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외에도 양측은 지방 경제 교류·협력, 지역 및 다자협력, 문화콘텐츠 교류, 지재권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양측은 상호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각측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금번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는 양국 간 경제협력 분야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한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호혜적인 실질협력 증진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
국립생물자원관, 여름방학 생물다양성 교육 운영
국립생물자원관, 여름방학 생물다양성 교육 운영 [PEDIEN]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연령별 맞춤형 생물다양성교육 과정을 관내 생생채움동에서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꿈꾸는 생물학자’, ‘생생탐험’, ‘전문가 특강’ 3가지로 생물을 소재로 하는 체험 교육을 통해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을 이해하고 미래 생물다양성 전문가로서 꿈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과정별로 살펴보면, ‘꿈꾸는 생물학자’는 어린이 60명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나이 별로 운영한다. 초등 1~2학년 어린이들은 생생채움 제2전시실의 전시 내용을 학습한 후 학부모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직접 설명하는 ‘일일 해설사 체험’을 한다. 초등 3학년 이상 어린이들은 생물다양성 및 생물자원에 관한 이해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교육을 받고 △식물 탐사, △동물표본 관찰, △미생물의 현미경 관찰, △지구를 지키는 생물다양성 포스터 만들기 등도 체험한다. 8월 3일 진행되는 ‘전문가 특강’은 조류 전문가로부터 새에 관한 설명을 듣고 ‘새, 새 둥지를 틀다’ 전시관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청소년과 성인으로 총 2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임무를 완수하는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8월 9일과 13일 14일에 운영되는 ‘생생탐험’은 청소년 진로체험 공간에서 생물다양성 연구 과정을 간접 체험하며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체득하는 과정으로 최종 임무를 완수하면 방에서 나올 수 있는 방탈출 게임 방식으로 구성됐다. 청소년 및 성인 대상으로 하루 3회, 회당 8명씩 총 72명이 참여할 수 있다. ‘전문가 특강’과 ‘생생탐험’ 과정은 교육일 2일 전까지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여름방학 생물다양성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깨닫고 미래 전문가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진로 연계 맞춤형 경기공유학교 고등학생 반응 ‘좋아요’
진로 연계 맞춤형 경기공유학교 고등학생 반응 ‘좋아요’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전문가와 교육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 대해 넓고 깊게 배울 수 있는 지역맞춤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중·고등학생 대상 320개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중에서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89개로 고등학생 1,748명이 방과 후와 주말을 이용해 △진로 △미래·에듀테크 △교과 심화 △생태·환경 △문화예술·체육 △ 기본인성 △기초학력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 중 진로 영역의 프로그램이 49개로 가장 많은데, 이는 대학 연계 진로 탐구를 위해 대학 진학과 연계한 학과 체험에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또 미래형 과학실이 구축된 학교와 대학에서 운영하는 첨단 장비 활용 고급 화학실험, 생명과학실험, 물리탐구 실험 등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프로그램에 고3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천과 안산에서 운영되는 고등학생 대상 교과 심화학습 영역 과학 실험 프로그램 이수율이 100%가 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 외에도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 중 △ 인문학 수업 △ 인성 피어용 프로그램 △ 웹툰, 게임 기초 실습 △ 공학과 메디컬 과학체험 △ 시스템사고와 시뮬레이션 강좌의 이수율이 100%를 보였다. 이천 효양고 3학년 신이수 학생은 “전문적 실험 장비를 사용해 직접 실험해 보니 과학적 원리가 쉽게 이해됐다”며 “고3이라 힘들지만 참여하고 싶을 정도로 가치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산동산고 2학년 정열음 학생은 “교수님께서 전문적 내용을 쉽게 설명해주셔서 다음 기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지역맞춤 공유학교에서 학업에 바쁜 고등학생도 원하는 배움을 깊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진로 심화 탐색 공유학교 등 고등학생 대상 다양한 심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교육청, 교육·보육 현장의 생생한 의견 청취
권역별 회의 사진 [PEDIEN] 경기도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현장 관계자 1,200여명이 모여 교육·보육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나눴다. 유보통합 추진과 관련해 권역별 각 기관 관계자의 다양한 상황을 공유하고 함께 소통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7일 19일 25일 총 3일간 경기 북부, 중서부, 동남부 3개 권역에서 ‘경기도 교육·보육 현장 방문 권역별 회의’를 개최하고 유치원·어린이집·시군·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유보통합 정책 추진 상황 등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에는 교육·보육 관계자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중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회의는 도교육청 유튜브 공식 채널 GO3에서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 원장과 교사 간 참석 비율도 한쪽으로 편중되지 않아 중립적인 의견 청취가 가능했다. 회의 주요 내용은 △도교육청 유보통합 추진 상황 공유 △보육 현장 방문 조사 결과 공유 △교육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추진 계획’ 설명 및 질의응답 △교육·보육 관계자 현장 의견 청취 등이다. 특히 현장 의견 청취 시간에 △공립 유치원 관계자는 교사 자격·양성체계와 기관의 기본 운영시간에 관한 의견 △사립 유치원 관계자는 예산 확보와 지원 문제에 관한 의견 △어린이집 관계자는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대한 문의와 0~2세 급·간식비 지원에 관한 의견을 밝혀 교육·보육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한 공립 유치원 관계자는 유치원 교사가 보육까지 담당하는 상황과 장시간의 보육 환경에 대한 영유아 학대를 우려하며 국가 차원의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고 또 다른 사립 유치원 관계자는 공립과 사립 유치원 간 격차 해소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에 따른 모형 제시를 의견으로 냈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 관계자는 공익 보육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의 노력이 인정되지 않고 최근 교육부 계획에서 사립 지정형으로 전환된 것에 유감을 표했으며 또 다른 어린이집 관계자는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추진할 때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을 시범사업 대상에 포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교육·보육 관계자의 공통 의견으로는 △국가 주도의 빠른 추진으로 인한 공감대 형성과 적응의 어려움 △충분한 준비 과정 없이 방학 기간 공모 추진에 대한 아쉬움 △다양한 기관의 의견 경청 필요 등 유보통합 정책이 내용보다 시작과 속도에 더 초점을 두고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마련한 대규모의 교육·보육 현장 방문 권역별 회의를 통해 현장의 요구를 보다 정확히 파악했다”며 “회의 실시간 송출로 유보통합 정책의 청취 대상을 더욱 확대하고 현장의 생동감 있는 의견을 경청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다음 단계로 오는 8월과 9월 사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해 3단계 조사를 시행하고 영유아 교육·보육 사업 현황 파악과 관계기관 담당자 의견을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경기도 교육·보육 현장 방문 권역별 회의 영상은 도교육청 유튜브 공식 채널 GO3에서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를 통해 송출된 이 회의는 현재 누적 조회수가 1만 회를 넘었다. -
충북교육청, 한국교원대와 교육문화 복합시설 설립·운영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30일 한국교원대학교와 복대초 이전에 따른 교육문화 복합시설 설립·운영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과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총장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구. 복대초 교육문화 복합시설 사업은 2023년 3월 구. 복대초가 현재 위치인 가경동으로 이전 후, 기존 부지에 2027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꿈꾸는체험교육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충청북도교육청과 한국교원대학교는 도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체험형 미래교육기관인 꿈꾸는체험교육원으로 탈바꿈시키는데 힘을 모으게 됐다. 이를 통해 한국교원대학교는 꿈꾸는체험교육원에서 이루어지는 스포츠체험, 인문독서 늘봄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 시 안전 지도와 수업 협력 보조 강사를 할 수 있는 대학생 교육봉사 지원에 적극 협조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교육 기관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호 협력을 추구하는 모습이 환영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과 미래세대를 위해 교육 현장에서의 활발한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연구정보원, 충북 청소년 영화제작 캠프 열려
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 글로스터 호텔에서 ‘충북 청소년 영화제작 캠프’를 진행 중이다. 2박 3일간 충북 도내 중학생 14명, 고등학생 18명 총 32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지도는 충북교사영화제작교육연구회 선생님들이 영화 제작 전반에 함께 참여한다. 청소년 영화제작 캠프는 ‘온 세상이 스크린, 나의 영화가 세상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영화기획 △촬영 △편집 △상영 등 영화제작 전 과정을 체험하며 영화제작에 대한 재능 발견과 영상 예술에 대한 창의적인 비전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캠프 마지막 날에는 충북미디어교육방송 유튜브 채널에서 영화 상영회와 제작과정에 대한 학생들과의 무비토크가 예정되어 있으며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직접 만들고 소통’하는 과정이 라이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영화에 대한 청소년들의 열정과 잠재력을 발휘하고 체계적인 영화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또한 올해 12월에 개최될 제5회 충북교육영화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화를 제작하며 서로 공감하고 꿈을 실현해 가는 우리 청소년들의 열기로 가득찰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사회변화와 과학기술 변화에 빠르게 접목해 나가야”
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사회변화와 과학기술 변화에 빠르게 접목해 나가야”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 경기도교육전문직 최종합격자 139명을 대상으로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경기교육 정책 추진현황을 이해하고 실무 중심의 장학 행정 역량을 갖추도록 하기 위함이다. 29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도교육청 인재개발국에서 처음으로 주관해 운영한다. 남부청사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관계자가 다수 참석해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를 축하했다. 연수 내용은 크게 ‘경기교육정책 이해’와 ‘탐구-실행-성찰 과정’ 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또한 교육지원청 방문 실습으로 실제 교육지원청 업무 과정을 이해하고 현장의 선배 교육전문직원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개강식에 이어 ‘경기미래교육과 교육전문직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참석자들과 적극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일반적인 사회에서 보면 교육은 그들만의 영역, 잘 변하지 않으려는 영역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며 “경기교육은 사회의 변화와 과학기술의 변화를 교육에 빠르게 접목해 나가도록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내부의 혁신을 주도해 여러분의 역량에 맞는 교육을 만들고 실천해 나갈 것”이며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 여러분 모두를 축하하며 함께 힘을 모아 경기교육을 더 멋지게 바꿔보자”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정서·심리 위기학생 학교복귀 돕는다
광주시교육청, 정서·심리 위기학생 학교복귀 돕는다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정서·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직접 챙긴다. 광주시교육청은 29일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시교육청 박철신 정책국장, 조선대학교병원 김진호 원장, 조선대학교 전제열 부총장, 국립나주병원 윤보현 원장, 조선간호대학교 박명희 총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형Wee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병원형Wee센터는 학교 현장에서 자살, 우울, 불안 등으로 정서·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위험군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위탁 운영한다. 조선대학교병원은 본격 운영에 앞서 상반기에는 상담운영을 했다. 특히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신건강 간호사,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참여해 진단-상담-치료-교육 등을 원스톱으로 서비스한다. 대상은 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상담 및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천한 학생이다. 조선대학교병원은 학교 의뢰를 통해 위탁된 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치료 △대안교육과정 운영 △전문 상담 및 심리검사 △가족상담 △학교현장 자문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교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3월 국립나주병원과 정신건강 위기 학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어 6월 26일 국립나주병원에 ‘병원Wee센터’를 개소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조선대학교병원과 국립나주병원의 ‘병원형Wee센터’가 동시에 운영되면서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곤 조선대학교병원 병원형Wee센터장은 “등교가 어려울 정도로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지원,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조선대학교병원 병원형Wee센터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학업 중단 없이 치료와 상담,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학생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치유와 상담 등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상호학점인정 교육과정 운영
광주시교육청,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상호학점인정 교육과정 운영 [PEDIEN] 광주시교육청은 29일부터 8월 9일까지 6개 지역 대학교에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1학기 상호학점인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시교육청이 지난해 2월 7개 지역대학과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위한 일·학습 병행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마련됐다. 대상은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취업동아리 학생 109명으로 동강대, 조선이공대, 남부대, 송원대, 호남대, 광주대 등 6개 대학에서 개설한 과목을 수강해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개설과목은 △3D설계프린팅 △철도운전실습1 △기계자동차기초실습 △자동차친환경프린팅 △이태리요리실습 등 다양한 분야 15개다. 이번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2개 과목 4학점을 취득할 수 있으며 내년 1월에 운영하는 겨울학기에도 참여하면 최대 4개 과목 8학점을 먼저 취득할 수 있다.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위한 일·학습 병행 활성화 업무협약에 참여한 7개 지역대학은 다른 대학에서 이수한 학점도 서로 인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직업계고에서 고교선취득 학점으로 전문교과 학점을 이수해 최대 10학점을 인정받는다면, 지역대학 진학 시 최대 18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일과 학습을 같이하는 학생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숭의과학기술고 자동차과 2학년 김동인 학생은 “조선이공대학교 자동차친환경페인팅 교육과정에 참여하며 대학수업을 체험하고 기술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상호학점인정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지원하고 지역대학 상생 및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학생들, 세계 이끄는 과학자 꿈꾸다
광주 학생들, 세계 이끄는 과학자 꿈꾸다 [PEDIEN] 광주학생들이 유럽 명문대학과 기관을 둘러보며 세계를 이끄는 과학자의 꿈에 한 발 더 내디뎠다. 광주시교육청은 19~29일 9박11일 일정으로 ‘세계로 미래로 과학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의 하나로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IT분야의 세계적 동향을 경험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길러 진로를 구체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스위스 과학 명문대와 유럽입자물리연구소 등을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캠프 기간에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방문과 진로 멘토링, 이성식 교수의 특강 △스위스 연방공과대학 로잔 Rolex Learning Center와 GCM연구소 방문 및 특강, 한국인 유학생 멘토링 △유럽입자물리연구소 방문, 부산대 유인권 교수 강의 △빈터투어 과학센터, 아인슈타인 하우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박물관 방문 △유럽중력파 관측소 연구원 특강 및 관측소 내부 투어 △현지 문화 체험 등을 진행했다. 또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과 로잔연방공과대학에 재학 중인 현지 학생들과 함께 캠퍼스를 둘러보고 대학 생활, 전공 분야 등을 논의하는 진로멘토링도 실시했다. 이어 스위스 제네바에서 20㎞ 떨어진 곳에 있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와 유럽 중력파 관측소를 방문해 과학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는 1954년 핵과 입자물리학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세계 최대 국제공동연구소로 전세계 연구소 및 대학 등 6백여 개 기관이 이용하고 있다. 연구소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8명을 배출하는 등 많은 과학적 성과를 냈다. 이 밖에 학생들은 미리 연습한 K-pop댄스와 5·18 플래시몹 등을 선보이며 스위스 현지에 5·18과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 문화 사절단 역할도 수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김동은 학생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일이 설레고 즐겁다”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좋은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세계 명문 과학기술 기관들을 방문하고 특강, 멘토링 등을 통해 국제적 안목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미래 사회 글로벌 리더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제2회 AI 신약개발 경진대회‘JUMP AI’ 개최
제2회 AI 신약개발 경진대회‘JUMP AI’ 개최 [PEDIEN] 보건복지부는 8월 5일부터 9월 23까지 혁신적인 AI 신약개발 모델 개발에 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제2회 AI 신약개발 경진대회 ‘JUMP AI 2024’’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자가면역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 관련 타겟 물질인‘IRAK4 IC50’데이터셋을 활용해 IRAK4 IC50 활성 값을 예측하는 우수 모델을 개발한 연구자를 시상하는 대회로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신약개발 후보물질 최적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경진대회는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연구자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수상자는 10월 31일 인공지능 신약개발 컨퍼런스에서 시상 예정으로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을 수여한다. 또한 경진대회 성과물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 교육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2024 AI 신약개발 경진대회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이번 경진대회는 AI기술과 제약바이오산업의 융합을 촉진해 우리나라 AI 신약개발에 의미있는 도전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하며“AI와 제약산업 간 협업의 기회가 확대되고 제약산업의 AI 활용이 활성화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모바일로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한다
모바일로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한다 [PEDIEN] 7월 31일부터 대전광역시, 세종시 내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를 모바일로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를 모바일로 가능할 수 있게 개선하고 7월 31일부터 대전·세종에서 시범운영을 개시한다. 연내에 전국으로 순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국민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브라우저에 ‘주택임대차계약신고’를 입력하고 간편인증으로 접속하면 된다. 기존에는 주택 임대차계약을 신고할 때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만 가능했다. 앞으로는 중개업소 등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리에서 임대인, 임차인이 모바일로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한다. 시범운영을 통해 모바일서비스 수요와 시스템 안전성을 예측하고 기능을 개선해 전국 시행 시 오류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헌정 주택정책관은 “국민들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편의를 개선해 자발적인 신고 여건을 조성한 것으로 신고율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국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해양수산부, 여수 갯벌 습지보호지역 신규 지정
해양수산부, 여수 갯벌 습지보호지역 신규 지정 [PEDIEN] 해양수산부는 7월 30일 해양보호생물인 흰발농게, 저어새, 노랑부리백로의 서식지로서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전라남도 여수 갯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여수 갯벌은 새꼬막의 산지이자 흰발농게, 대추귀고둥 등을 포함한 법정보호종 5종 이상 서식하고 있으며 드넓은 갯벌과 구불구불한 해안, 아름다운 노을로 생태적·심미적 경관이 뛰어난 지역이다. 여수 갯벌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됨으로써 고흥-보성-순천에 이르는 여자만 갯벌을 하나의 연결된 습지보호지역으로 보전·관리할 수 있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생태계조사를 통한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수 갯벌의 가치와 보전 필요성에 대해 마을별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정 범위에 대해 여수시 및 지역주민과 세밀한 협의를 거쳐 18번째 연안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게 됐다. 한편 여수갯벌 습지보호지역의 신규 지정으로 국내 해양보호구역은 습지보호지역 18개소, 해양생태계보호구역 16개소, 해양생물보호구역 2개소, 해양경관보호구역 1개소로 총 37개소가 됐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여수 갯벌의 습지보호지역 지정으로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 보호면적을 확대하고 해양분야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가로림만 해양생물보호구역에 이어 광역으로 관리되는 여자만 주변 습지보호지역의 우수한 생태자원의 가치를 지역주민과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주요 국가 대비 높은 예방접종률 유지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주요 국가 대비 높은 예방접종률 유지 [PEDIEN] 질병관리청은 7월 29일 2023년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률 현황’을 발표했다.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률 현황’은 국가예방접종에 대한 주요 연령대의 연도별 예방접종률을 파악해, 국가예방접종 정책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실시해 왔으며 예방접종도우미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해당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연령별 완전접종률은 1세 96.4%, 2세 92.9%, 3세 89.2%, 6세 89.8%로 나타났다. 2022년 대비, 1~3세는 비슷한 수준이며 6세는 1.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세의 경우 3년 연속 상승해 해당 연령의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국내 예방접종률을 해외 주요 국가와 비교한 결과, 주요 6종 백신 모두에서 우리나라가 해외 주요 국가 대비 높은 예방접종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가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부모님과 아이들 덕분에 우리나라는 2023년 높은 예방접종률을 달성했고 주요 예방접종 질환에 대한 면역이 소아에서 잘 형성되어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부모님들께서는 예방접종으로 예방가능한 감염병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