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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전략 연계 강릉교육발전특구사업 추진
[PEDIEN] 강릉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고교 운영을 위해 교육청 및 학교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관내 직업계고인 강릉중앙고의 학과 개편에 이어 올해 강릉정보공업고까지 재구조화가 이루어지며 시가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지역산업 수요에 기반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내 정주 여건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정보공업고가 교육부의 2025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기존 소프트웨어과를 콘텐츠디자인과로 개편하고 2027학년도 신입생부터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직업계고의 전문 기능인 육성을 위해 특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강릉중앙고는 동해안권 최초의 반도체 교육센터를 구축한 한편 올해 초 교육부 공모에 선정되어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복합시설은 연면적 9,000㎡ 규모로 총사업비 456억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수영장, AI 기반 자기주도 학습센터, 다목적 체육관, 돌봄센터, 체력단련실, 북카페 등 다양한 문화·체육 인프라가 조성되며 2030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직업계고의 체계적인 학과 개편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층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교육-취업-정주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릉시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서 ‘문향·예향의 도시’라는 특성을 살려 교육과 문화를 결합한 ‘초·중·고 연계 K-인성교육’과 함께 천연물바이오와 신소재 등 지역 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미래 신성장 동력 지역인재 육성’을 핵심으로 한 강릉형 교육모델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
여름철 군민 안전 강화… 스마트 그늘막 설치, 무더위쉼터 운영
[PEDIEN] 양구군이 무더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무더위쉼터 운영, 스마트 그늘막 설치 등으로 군민들의 안전을 강화했다. 먼저, 양구군은 유동 인구와 횡단보도가 많은 시가지를 중심으로 스마트 그늘막 20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총 58개의 그늘막을 운영한다. 추가로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은 태양광 기술을 활용하며 바람, 온도 등 외부 환경에 따라 스스로 접고 펴는 것은 물론, 원격 제어도 가능해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햇볕이 강한 낮 시간대에는 그늘이 넓게 형성돼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대기하는 보행자들이 뜨거운 볕을 피할 수 있으며 고정 벤치가 부착돼 있어 그늘 쉼터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야간에는 그늘막에 부착된 LED 조명이 보안등 역할도 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군민들의 생활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확대 운영한다. 올해 양구군이 운영하는 무더위쉼터는 읍·면사무소 5개소, 경로당 21개소, 마을회관 70개소, 기타 5개소 등 총 101개소로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9월 30일까지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양구군은 무더위쉼터 내 냉방기 작동 여부, 안내표지판 등 점검을 완료했고 전기료 지원 등을 통해 무더위쉼터가 군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발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구군은 폭염특보 발효 시 마을 방송, 재난 문자 발송 등으로 폭염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며 도로변과 골목길 살수 작업, 폭염 피해 예방 행동 요령 전 군민 홍보활동 등으로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구군은 폭염에 취약한 계층과 현장 근로자, 농업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양구성심병원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기관으로 지정해 온열질환자 발생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해 폭염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원주시, 도로 교통망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으로 살기 좋은 도시 실현
원주시, 도로 교통망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으로 살기 좋은 도시 실현 [PEDIEN] 원주시는 민선8기 3년간 원주교통의 혈맥을 뚫는 도로망 확충과 도시계획 및 도시재생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주거환경 개선과 행정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 편의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시는 도시계획도로 준공, 시군도·농어촌도로 확포장 등을 통해 도로 교통망을 더욱 확장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서부권역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을 위해 2024년 10억원, 2025년 53억원에 이어 추가로 13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종합계획 대상사업에 원주 4개 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는 등 도심 간선 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 기반 구축에 앞장설 방침이다. 2027년까지 동부순환도로 개설 사업 및 관설 하이패스 IC 설치와 IC 연결도로 사업을 완료해 산업단지의 경쟁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도시계획 분야에서는 체계적인 도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균형 잡힌 도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 2035 원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사업 추진, 국토이용정보체계 DB 현행화,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재수립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분야에서는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 및 2024년 신규 선정된 취약지역 개선사업 등을 통해 학성동·중앙동·봉산동·우산동·명륜1동 등 원도심 일원의 지역 주민 생활환경 및 정주 여건을 점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지난 6월 준공한 중앙동 문화공유플랫폼과 함께 학성동 주민커뮤니티센터와 우산동 꿈드림센터 등 주요 거점시설을 올해 내로 모두 준공하고 잔여 사업들은 2026년까지 마무리하되, 원도심 활성화의 지속성 도모를 위해 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도시재생 운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인허가 분야에서는 2025년도 원스톱 인허가 프로세스 개선 시스템 도입에 따라 공장설립 인허가 처리 기간이 최대 30일 가까이 단축돼, 디에스테크노, 삼양제분 등 주요 기업들이 신속하게 공장설립을 마쳤다. 또한 개발행위 복합민원 전담팀을 신설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인허가 기간을 더욱 단축하고 행정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운영을 통해 건축물의 체계적 관리와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빈집 정비와 농촌주택 개량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 인력을 주요 도로에 배치해 도시 미관을 해치는 광고물을 신속히 정비했다. 특히 2026년에는 정당 현수막 실시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고 공공건축물 사업 담당자의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공공건축물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세보증금 반환보증금 지원,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시영 영구임대아파트 관리 등을 통해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사업으로 시민들의 부담을 낮췄다. 시는 앞으로 주거복지 향상과 건전한 부동산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는 지적측량 성과 검사와 지적 재조사 사업, 개별공시지가 결정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힘썼으며 2026년 이후에도 주소 정보 부여 및 시설물 관리와 추가적인 지적 재조사 사업을 통해 더욱 강력한 재산권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
홍천군, 스마트 시스템 활용한 안전안심 학교가는 길 조성으로 아이들 안심 보행 환경 조성
[PEDIEN] 각종 교통사고 예방과 아이들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홍천군이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한 학교 길 조성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홍천읍 희망리 홍천초등학교 앞 약380m 구간 보행환경개선사업이 7월 4일부터 12월 3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주목할 점은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는 점이다. 홍천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3개소에 바닥형보행신호등을 설치해 아이들이 횡단보도 신호의 인식율를 높여줌으로서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홍천초등학교 입구 교차로 일원 2개소, 도로 우측 측면에 설치될 안내전광판을 통해 차량 운전자가 우회전 시 사각지대의 건널목 보행자를 확인할 수 있어 사고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스마트 학교가는 길 조성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아이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의 유지보수를 철저히 관리해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것을 강조했다. -
홍천강에서 여름을 누리다 ‘2025 워터플레이 홍천’ 개최
홍천강에서 여름을 누리다 ‘2025 워터플레이 홍천’ 개최 [PEDIEN] 홍천군과 강원관광재단은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토리숲 인근 홍천강에서 ‘2025 워터플레이 홍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와 연계해 진행되며 주간에는 패들보드를 즐길 수 있고 야간에는 문보트, UFO 보트 등 야간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맥주공장 견학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행사장 인근 토리숲 일원에는 샤워실, 탈의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패들보드 체험 후 맥주 축제장에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패들보드 프로그램은 회당 50명 규모로 운영되며 사전접수와 현장 접수로 모집하고 야간의 문보트 및 UFO 보트는 현장 접수로 운영될 예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청정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수상레저 프로그램은 홍천 여름의 매력을 한층 더할 이색 체험이 될 것이며 아름다운 자연과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정선군, 제33회 아우라지 뗏목축제 개최 ‘8월 1일부터 이틀간 개최’
정선군, 제33회 아우라지 뗏목축제 개최 ‘8월 1일부터 이틀간 개최’ [PEDIEN] 정선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아우라지 뗏목축제’ 가 올해로 33회를 맞아, 2025년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여량면 아우라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아우라지 추억여행·깊은산골 노래마당’을 주제로 정선아리랑과 뗏목문화, 주민자치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어우러지는 여름축제로 마련된다. 축제에서는 뗏목 시연과 제례, 정선아리랑 공연, 지역 문화동아리 공연 등 정선의 전통과 공동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복지TV 탑가요쇼 공개녹화가 함께 열려, 여름밤 아우라지의 감성과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동식 뗏목 탑승, 나룻배 체험, 물수제비 던지기, 떡메치기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제3회 여량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가 열려,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한 2026년도 마을 사업계획안을 함께 공유한다. 이를 통해 아우라지 뗏목축제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주현 여량면문화체육추진위원장은 “많은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아우라지의 감성과 여량면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제군, 군장병에 ‘웰컴박스’호응 속 추가 배부
[PEDIEN] 인제군이 군 장병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배부한 ‘인제 웰컴박스’ 가 군 장병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추가 배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12사단 예하 부대에 웰컴박스 110여개를 제작해 배부한 데 이어 장병들의 긍정적인 반응 힘입어 과학화전투훈련다 소속 장교, 부사관, 군무원에게 100여 개를 추가로 제작·배부한다. ‘인제 웰컴박스’는 인제군으로 새롭게 발령받은 군 장병에게 지역사회의 환영 인사와 함께 군정정보, 생활에 유용한 자료 등을 제공해 지역 정착과 전입신고를 독려하고자 마련된 정책이다. ‘웰컴박스’에는 △전입혜택 △고향사랑기부제 △지역 관광명소 및 맛집 정보 등이 담긴 홍보자료와 함께 인제군 카드형 지역화폐인 인제 채워드림카드 등이 담겨 있다. 김장웅 지역발전과장은 “지난 웰컴박스 배부 이후 군 장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들이 인제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문제 극복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1년 이상 타 시군구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 중 인제군에 전입신고를 마친 사람에게 △전입지원금 △쓰레기 종량제 봉투 20매 △CGV 영화관람권 세대당 2매 △하늘내린오대쌀 세대당 10kg △상수도요금 세대당 3개월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군 장병에 한해 1인당 전입장려금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
평창군, 청년 대상 '평창 취미 실험실' 클래스 강사 모집
[PEDIEN] 평창군이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평창 취미 실험실'의 클래스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실과 재단법인 청년재단이 주최하고 중앙청년센터와 강원청년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평창군이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된다. 평창군은 이 사업을 통해 총 2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지역 청년을 위한 다양한 취미 프로그램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평창 취미 실험실'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취미 체험 활동을 통해 생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년 간의 소통과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예, 미술, 디저트 등 지역성과 청년 관심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평창군 관내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49세 이하 청년 중, 해당 분야의 경험이나 전문성을 갖춘 강사 또는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자다. 모집 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이며 지원은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서 양식과 세부 내용은 평창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을 통해 선정된 강사는 8월부터 10월까지 약 5회차의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는 군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평창군은 2024년 1월 1일 청년지원센터를 개소한 후, 로컬 기반 프로그램과 청년 대상 교육·행사를 지속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로컬안에서 행복한 청년’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교육, 지역 탐방, 벤치마킹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스스로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이 머무르고 연결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평창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평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차 열매채소 푸드아트테라피'로 편식 예방 프로젝트 이어간다
[PEDIEN] 평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6월 특화사업으로 운영한 ‘1차 열매채소와 함께하는 푸드테라피’의 성과에 이어 이번 ‘2차 열매채소 푸드아트테라피’ 교실을 운영해 유아의 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온 마을 편식 예방 프로젝트는 어린이집,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단계별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유아가 채소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1단계에서 푸드아트 테라피, 요리 활동, 활동북, 교육 영상 등을 활용해 채소에 대한 흥미를 높인 후, △2단계, △3단계, △4단계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구성으로 편식 개선을 유도한다. 평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6일 해당 프로젝트의 하나로로 열매채소를 활용한 2차 푸드아트테라피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토마토, 파프리카, 가지, 오이 등 다양한 열매채소를 활용해 미술치료 기법을 접목한 창의적 놀이와 요리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채소를 단순한 식재료가 아닌 ‘놀이·예술·치유’의 매개체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열매채소의 색상과 향기 탐색 △열매채소의 영양과 편식에 대한 이해 △열매채소를 활용한 나를 지켜주는 히어로 만들기 △부모와 함께 마을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 유아들에게 채소에 대한 긍정적 감정을 형성하고 자기 표현력 향상과 더불어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남 평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는 “올해는 친숙한 열매채소를 지속해서 활용해 아이들이 채소를 더욱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평창군 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위해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인제군, 도시침수 대비 하수도시설 정비사업 적극 추진
[PEDIEN] 인제군이 예측 불가능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시침수 예방과 군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한 빗물받이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의 빈도가 증가하고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 면적 확대로 인해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하고 급속히 유출됨에 따라, 군은 주거지 및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군은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6개 읍·면 전역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및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지난 5월부터 집중 정비에 착수했다. 그 결과 총 2,800개소의 빗물받이 및 배수로를 점검하고 이 중 정비가 시급한 1,550개소에 대해 보수·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오수맨홀 펌프장 40개소 점검 후 15개소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빗물받이와 배수로 오수 맨홀 펌프장 내 낙엽, 쓰레기, 토사 등 퇴적물을 제거하는 준설·세정 작업을 통해 우수의 원활한 배출과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군은 연말까지 맨홀 청소 상태를 점검하고 이탈 우려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추락방지시설 500여 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사고 및 오수관로 내 빗물 유입방지를 위해 노후 맨홀 뚜껑을 신형으로 교체하는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10월까지 이어지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철저한 점검과 예방조치를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육동한 시장, 도시 성장동력 추가 확보 ‘드라이브’
육동한 시장, 도시 성장동력 추가 확보 ‘드라이브’ [PEDIEN] 춘천시가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행정 드라이브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미래과제 추진전략 점검회의’를 열고 도시의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9개 핵심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4일 ‘역점과제 실무상황 점검회의’에 이은 두 번째 점검 회의로 △중장기 프로젝트 △대선 지역공약 △내실화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사업은 △2026년 정부예산 확보 △공공기관 이전 대응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전략 수립 △축구 전용경기장 건립 △은퇴자 행복마을 조성 △민생경제 대응 등이다. 해당 사업들은 대부분 국가와의 공조가 필수적인 대규모 프로젝트로 춘천시의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과제로 꼽힌다. 시는 이날 회의 내용을 토대로 각 과제별 국정동향과 정책방향을 정밀 분석하고 새정부 기조에 대응하는 전략적 시정운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육동한 시장은 “우리 시 내부적으로 더 견고하고 더 탄탄하게 준비해 실행기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추진상황과 과정을 보다 면밀히 살펴 기회의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그간 유치한 사업의 완수와 함께 그 이후를 대비한 성장동력도 꾸준히 만들어가야 한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도시의 미래를 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수소특화단지 추진단 출범,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
강원특별자치도 수소특화단지 추진단 출범,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해 국내1호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한 데 이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수소특화단지 추진단’을 출범하고 동해·삼척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실행체계 가동에 나선다. 도는 수소특화단지 추진단 구성을 통해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의 핵심 추진주체로서 추진단의 기능을 정립하고 실행 기반의 운영체계를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1단계 수소특화단지 추진단은 글로벌본부장을 추진단장으로 하고 도와 동해시·삼척시, 강원테크노파크에 전담팀을 두며 3개 분과에는 총 20여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각종 자문과 정책적 제언을 제시해 줄 수소정책 협의회도 함께 운영한다. 향후 특화단지가 본격화되는 내년 하반기 이후에는 2단계 조직으로 확대한다.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 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담 사무국을 설치하는 한편 기존 3개 분과를 3개 기구로 개편한다. 이를 통해 전략 수립부터 사업 발굴, 기업 지원까지 수소 全 주기적 실행체계를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는 오는 8월 12일 ‘수소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특화단지 추진계획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분과위원회를 분기별로 운영해 기업유치와 인력양성, 연구개발 등 특화단지를 액화수소 산업생태계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구체적 방안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수소특화단지의 산업 집적화를 위해 입주의향 기업과의 면담 진행 및 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며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강원자치도는 수소시범도시, 규제자유특구, 저장·운송 클러스터 등 다양한 수소 기반 정책을 선도해 온 지역”이라며 “추진단 운영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고 강원형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 인지도 상승, 도민 10명 중 9명 "알고 있다"… 앞으로 도민 체감에 노력
강원특별자치도 인지도 상승, 도민 10명 중 9명 "알고 있다"… 앞으로 도민 체감에 노력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특별법 전부개정 시행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조사에서 도민 10명 중 9명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강원연구원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법 시행 전, 법 시행 후, 법 시행 1년 총 3차례에 걸쳐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대한 도민 인지도는 시행 전에는 매우 잘 알고 있거나 대체로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61.5%였으나 시행 1년 후 91.7%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라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에 대한 인지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비전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 또는 대체로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시행 전 21.2%에서 시행 1년 후 18.7%로 오히려 소폭 감소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분권과 관련된 항목별 필요 수준에 대한 조사에서는 중앙정부 권한 이양 필요성에 대해 1차 69.5%에서 3차 72.4%로 증가했고 규제완화 68%, 예산·조직 결정권 70.1%로 높은 필요도를 보였다. 또한, 강원특별법 특례로 규제 완화시 도 발전에 대한 기여정도를 묻는 말에는 산림, 농지, 환경, 국방 4대 분야 모두 매우 도움이 되거나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60%였으며 도움이 안되거나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답한 경우는 10% 미만에 그쳤다. 도는 앞으로도 강원특별법 시행에 따른 도민 인식 변화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2026년까지 매년 2회 조사를 실시해 향후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강원특별법 시행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조사에서 도민의 91.7%가 특별자치도 출범을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며 “그만큼 도민들의 기대감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라는 비전에 대한 인지도는 다소 낮은 상황”이라며 “도민이 무엇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여전히 중요한 과제”고 덧붙였다. -
강원특별자치도, 의료기기 수출 전국 2위… 첨단의료복합단지 국정과제 선정에 총력
강원특별자치도, 의료기기 수출 전국 2위… 첨단의료복합단지 국정과제 선정에 총력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4년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입 실적 통계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의료기기 산업 수출 실적이 전국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먼저 강원 의료기기 수출액은 2020년 5억 1,700만 달러에서 2024년 7억 4,720만 달러로 늘어나며 연평균 9.7%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이는 2020년도 대비 2024년 44% 증가한 것으로 동기간 대비 전국 실적은 오히려 20%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비중은 7.8%에서 14.2%로 상승했다. 수출액뿐만 아니라 강원 의료기기 생산액은 같은 기간 6,423억원에서 1조 657억원으로 증가하며 연평균 13.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전국 생산 비중도 9.3%로 확대됐다. 특히 국내 대형 의료기기 기업들이 밀집한 서울을 제치고 불과 188개사 만으로 전국 수출 2위를 달성한 것은 도의 지속적인 산업 육성과 강원 의료기기 산업의 수출 경쟁력이 만들어낸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강원 의료기기산업은 1990년대 산업 불모지였던 원주에서 도와 시, 대학, 기업, 병원 등 유관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자생적으로 태동했으며 30여 년 간의 꾸준한 노력 끝에 현재의 성과를 이뤄냈다. 초창기 5개 기업에서 출발한 강원 의료기기 산업은 현재 188개 기업이 입주한 의료기기 클러스터로 성장했으며 5년 연속 도내 수출 품목 1위, 상장 기업 7개사, 고용인원 6,873명 등을 기록하고 있다. 도는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공략을 위해 전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하며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연구개발, 기술개발, 임상실증 등 분야의 국책사업을 다수 유치하며 기업의 수출 역량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으며 미국 관세, 유럽 의료기기 규제강화 등 급변하는 국제 통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에이아이 기반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의 흐름에 대응하고 강원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고도화를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조성’을 국정과제로 반영하는 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 의료기기 수출 실적이 서울을 제치고 전국 2위를 기록했다”며 “1위인 경기도와는 인구에서 9배 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이룬 값진 성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같은 성과는 기업인 출신 한종현 원주 의료기기산업진흥원장이 열심히 함께한 덕분”이라며 “앞으로 도는 강원특별법 3차개정안에 포함되어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가 국정과제에 선정되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