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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농가 맞춤형 농기계 종합서비스 지원
양양군청사전경(사진=양양군) [PEDIEN] 양양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과 생산비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농가 맞춤형 농기계 종합서비스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군은 올해 11억 8천만원의 사업비로 농기계 임대사업, 농기계 수리지정점 운영, 순회 수리교육,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 등 농가 수요에 맞춘 종합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농업인들이 필요한 시기에 수시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 농기계 대리점 및 수리업체를 지정해, 농기계 수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본소와 2개 분소에서 총 4,807대의 농기계를 임대했다. 이는 연중 일 평균 13대 수준으로 관내 2,000여 농가에 농가당 평균 2.4대를 임대한 셈이다. 올해에도 예산 1억 2,500만원으로 지게차 등 임대농기계를 구입하고 총 90종 407대의 농기계를 배치해 임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농기계 수리지정점 9개소를 운영해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소형 농기계의 경우 기종당 15만원씩 농가당 3기종으로 45만원까지 지원하며 △트랙터 △콤바인 △승용이앙기 등 대형 농기계는 기종당 20만원씩 농가당 3기종으로 60만원까지 지원한다.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둔 3~4월에는 42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실시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15만원 이하의 수리부품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수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농기계 작업능률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작업 수요 시기에 맞춰 트랙터, 승용이앙기, 콤바인 등 주요 농기계에 대한 기술교육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올해 방제용 드론 6대를 신규 도입하고 관내 농협에 위탁 운영해 병해충 공동방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기계 구입 부담을 완화해 농가 경영비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과 순회교육 등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 경영 안정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양양소방서 1분기 시민안전관리협의회 정기회의 및 간담회
양양군청사전경(사진=양양군) [PEDIEN] 양양소방서는 지난 18일 오후 양양소방서 소회의실에서 2025년 1분기 시민안전관리협의회 정기회의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는 시민안전관리협의회를 지역 자율 소방안전관리 선도 조직으로 육성시키고 소방안전관리역량 제고로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양양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시민안전관리협의회 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시민안전관리협의회 운영 추진 방안 △시기별·테마별 화재예방대책 추진 협조 △신규회원 위촉장 수여 등이다. 김문하 양양소방서장은 “시민안전관리협의회는 지역의 안전 문제를 군민과 기관이 함께 해결하는 중요한 회의체”며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재난 사전 예방과 상황 발생 시 협의회 회원들 간의 긴민할 정보 공유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
춘천시, 1조 7132억원 규모 제1회 추경 예산안 춘천시의회 제출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PEDIEN] 춘천시가 1조 7,132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춘천시의회에 3월 19일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의 규모는 지난 본 예산인 1조 6,430억원보다 702억원 증액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605억원, 특별회계는 97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주요 세입 재원은 지방교부세 309억원, 국·도비 보조금 88억원 등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민선 8기 시작부터 강조한 민생경제 안정과 회복, 시민 안전 및 사회안전망 강화, 문화·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먼저 시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안정·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고용안정 지원 및 공공 일자리 확대 11억원, 소비 위축에 대한 소상공인 선제적 지원 물가안정 소비 촉진 17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취약계층 및 고령농업인 농작업비, 외국인근로자 지원 4억 3,000만원, 지역아동센터 급식비 확대 및 무주택청년 주거안정 지원 3억 8,000만원이다. 이어 시민의 안전한 일상 유지를 위해 폭염 피해 예방 및 민방위 시설 장비 유지관리 등 사회안전망 강화 6억 3,000만원, 화재 안전 성능 보강 및 오염 소하천 정비 예산은 27억원이다. 또한, 문화·관광도시의 저변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임축제, 연극제, 세계인형극축제 등 춘천 3대 축제 확대 지원 17억원,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지원 등에 11억원을 배분했다. 이를 통해 춘천시는 일상 속 사회안정망을 강화하고 민생경제 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문화·관광도시 저변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춘천시는 고금리 지방채 41억원을 저금리 공공자금으로 차환했다. 이를 통해 약 5억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도 예산에 반영해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예산 확정은 오는 3월 27일부터 열리는 제341회 춘천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
춘천에서 제42회 강원연극제 펼쳐진다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PEDIEN] 강원특별자치도 내 최고의 극단을 볼 수 있는 제42회 강원연극제가 3월 22일부터 30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과 축제극장몸짓에서 펼쳐진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연극제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9개 극단이 참여해 경연을 한다. 대상 수상작은 오는 7월 5일부터 27일까지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에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해 출전한다. 특히 2027년 제45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춘천에서 열리는 만큼 제42회 강원연극제가 더욱 주목받는다. 제42회 강원연극제 출품작은 △극단 이륙 ‘소양 소녀’ △극단 하늘천땅지 ‘이름을 찾습니다’ △극단 김씨네컴퍼니 ‘사랑에 관한 소묘’ △ 씨어터컴퍼니 극단 웃끼 ‘봉천내 사람들’ △극단 청봉 ‘작은어항’, △극단 신예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숨바꼭질’ △극단 백향씨어터 ‘조선간장-기억을 담그다’ △극단 파·람·불 ‘양덕원 이야기’ △극단 동그라미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 총 9개다. 연극제와 함께 강원문화재단은 3월 22일 오후 4시 춘천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연극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25 강원연극발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 좌장은 김경익 강원도립극단 예술감독이 맡고 황운기 문화프로덕션 도모 이사장은 도내 소재를 활용한 상설화 공연 추진 방안 및 민간 극단의 역량과 한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윤정환 정선 아리랑 문화재단 아리 아라리 상임연출, 박정현 강원관광재단 지역특화팀장, 김정훈 춘쳔연극협회장이 참여한다. 한편 강원연극제의 모든 공연은 무료며 자세한 문의와 예매는 한국연극협회 춘천시지부로 하면 된다. 김정훈 한국연극협회 춘천시 지부장 회장은 “연극은 인간을 성숙시키고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며 “이번 강원연극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 2027년 국가 규모의 행사인 대한민국연극제가 춘천에서 열리는 만큼, 이번 연극제를 통해 도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다지고 시민들의 내면을 성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평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재활프로그램 ‘한울타리’ 개설
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PEDIEN] 평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등록된 회원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평창읍, 진부면에서 만성 정신질환자의 건강한 사회적 복귀를 위한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울타리’라는 프로그램 이름은 ‘하나 된 울타리 안에서 함께 성장한다’라는 뜻을 담았다. 한울타리는 남부권, 북부권으로 나눠 총 64회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만성 정신질환자의 정서적 불안감, 우울감 증상 해소를 위해 운동치료와 원예 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표현력과 성취감을 기르고 공예치료를 통해 일상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김진옥 군 의료지원과장은 “일상생활 훈련, 체험학습 등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평창군, 2025년 평창군 청년 창업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평창군, 2025년 평창군 청년 창업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PEDIEN] 평창군이 청년 창업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단계별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2025년 평창군 청년 창업 아카데미 MVP’ 참여자를 모집한다. ‘MVP’는 평창의 가치를 담은 로컬 창업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입문반 △심화반 △컨설팅반으로 세분화해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창업아카데미는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평창군이 확보한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된다. 교육과정 중 입문반과 심화반은 오는 4월에 운영되며 입문반은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지역 기반 창업 전략 △기업가 정신 △고객 문제 및 솔루션을 위한 디자인 씽킹 등 창업 기초 역량을 다루게 된다. 또한 심화반은 창업 5년 이내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로컬 브랜딩 전략 △AI를 활용한 마케팅 효율화 △세무 및 회계 등 실제 창업 이후 필요한 주제들로 구성된다. 컨설팅반은 하반기에 운영될 예정으로 공동 프로젝트 기획, 로컬 스토어 운영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품을 기획하고 시제품을 제작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 수료자에게는 연계사업인 창업지원 사업 신청 자격이 부여되며 최종 선정된 4명의 청년 창업가에게는 총 1억 1천만원 규모의 창업 초기 사업비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참여는 거주지 제한 없이 18세부터 49세까지의 청년 누구나 가능하며 희망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이번 창업아카데미가 지역 청년들이 협업하고 스스로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홍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시작 농업 활성화 기대
홍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시작 농업 활성화 기대 [PEDIEN] 홍천군은 3월 20일부터 6월 3일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순차적으로 입국해 본격적인 영농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홍천군은 3월 20일 첫 입국을 시작으로 19차에 걸쳐 인천공항을 통해 총 1,558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할 예정이다. 첫 입국은 100명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근로자들이 입국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계절근로자들의 체류 기간이 기존 5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됨에 따라, 입국 후 9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농가주와 근로자가 원하는 근로기간을 월 단위로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행정적인 절차가 간소화되어 더욱 효율적인 근로자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군은 계절근로자 2022년 545명, 2023년 926명, 2024년 1,214명을 도입하며 매년 점차 그 수를 늘려가고 있다. 특히 홍천군은 지난해 12월 필리핀 이주 노동청 관계자들이 방문했으며 지역 내 계절근로자들의 복지와 근로환경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서 홍천군의 계절근로자 운용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가운데, 비자 발급 절차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측은 홍천군이 근로자들의 복지와 환경을 중요시해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 홍천군은 올해 2월 계절근로자 도입을 앞두고 농가주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해 변경된 사업 운영 사항과 임금, 산재보험 등 복지 관련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 교육을 통해 농가 주들이 계절근로자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원활한 근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계절근로자 입국 당일에는 입국설명회를 진행해 근로자들에게 주의 사항, 범죄 예방 교육, 응급처치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철저히 관리하고 원활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홍천군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농가주와 근로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가와 근로자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농촌 지역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속초시, 관광교통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관광 선도
속초시청전경(사진=속초시) [PEDIEN] 속초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관광교통 촉진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4억원을 포함한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올해 말까지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교통 시스템을 구축한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인 속초시는 2027년 동서고속철과 동해북부선 개통 등 도시 접근성의 전례 없는 확장이 예견되지만, 좁은 면적과 한정된 교통 인프라로 인한 주차난, 교통혼잡 문제 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에 시에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 수요에 걸맞는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한 이번 사업을 통해 설악산·속초해수욕장·속초관광수산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도입한다. DRT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운행구간과 정류장을 탄력적으로 운행해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탑승할 수 있는 스마트한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다. 이용자가 원하는 위치에서 목적지를 설정한 후 DRT를 호출하면 차량은 실시간으로 최적경로를 생성해 이용자를 태우고 내려준다. 시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DRT 예약·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관광 정보 안내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스마트 교통 플랫폼을 구축해 관광객과 시민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속초시가 가진 뛰어난 관광자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교통 시스템 구축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며 “속초시가 미래 관광교통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임은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속초시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
속초시, 2025년‘시민소통 간담회’ 성황리 마무리
속초시청전경(사진=속초시) [PEDIEN] 속초시가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8개 동을 방문하며 진행한 2025년 시민소통 간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의 단순한 주민 건의 사항 청취 방식을 벗어나, 속초시 미래 비전과 동별 주요 현안 사업을 PPT를 활용해 설명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질문하며 답변을 주고받는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병선 속초시장은 즉문즉답 형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에 대해 상세히 답변했다. 아울러 논의 과정에서 정책 반영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그간 속초시 정책에 대해 어렴풋이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속초시에서 중점으로 삼고 있는 △ 콤팩트시티 △ 접경지역 △ 문화도시 조성과 △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됐다”며“이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속초시는 상전벽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 동네체육시설 설치 △ 쓰레기집하장 일원 환경정비 △ 버스배차 증편 △ 공영주차장 설치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신속하고 자세히 검토해, 즉시 추진이 가능한 사안은 바로 조치하고 법률 및 부지검토, 관계기관 협의, 예산 확보 방안 마련 등의 절차가 필요한 중·장기적 사안들은 행정절차를 이행하면서 시민들에게 추진 경과를 수시로 공유할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시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가 속초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다”며“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반영하고 시민 만족을 위한 현장 중심의 시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2025년은 지속가능한 미래 100년의 도시 속초를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속초지역자활센터 ‘미쁜한끼’ 자활사업단 확장 이전 개소식
속초시청전경(사진=속초시) [PEDIEN] 속초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락 사업단을 ‘미쁜한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존보다 더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확장 이전해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다. 3월 19일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해 속초시의회 의원, 자활센터 관계자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포동으로 이전한 사업장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들어간 미쁜한끼 사업단은 2018년 엄마손 도시락으로 창단해 그간 장애인과 결식아동에 대한 가정 배송 도시락 제조와 공급을 진행해 왔다. 최근, 늘봄학교 방학 중 급식 지원을 개시하는 등 매년 공급 대상을 확대해 연매출이 꾸준히 상승했으며 지난 2024년에는 3억 3천9백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내며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진 센터장은 “참여자들에게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고자 확장 이전한 만큼, 더 많은 취약 계층에게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해 주고 동시에 지역사회 내 건강한 먹거리 제공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영월군, 제33회 강원특별자치도 생활체육대회 준비 만반
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PEDIEN] 영월군은 강원특별자치도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올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33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최, 영월군체육회와 강원특별자치도 종목별 협회가 주관하고 영월군이 후원하는 체육대회다. 정식 종목으로는 육상, 수영, 축구, 야구, 농구, 배구, 테니스, 배드민턴, 볼링, 검도, 궁도 등 25개의 정식 종목 및 드론, 유도, 합기도 3개의 시범종목을 총 28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18개 시군, 약 8,3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영월군은 지난 2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3월 19일에 제1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제1차 추진위원회에서는 그간 추진경과 설명 및 대회 슬로건을 선정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굳은 결의를 다짐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본 대회는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치러지는 대회라 의미가 남다르며 특히 대회가 치러지는 경기장 및 기반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 후 노후·낙후된 체육시설의 수리와 보강, 안전 점검을 실시해 출전 선수단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추진할 것이며 숙박업소에 대한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접객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봉사 교육을 꾸준히 해 만족도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고 다짐을 밝혔다. -
2025년 제4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PEDIEN] 영월군의용소방대연합회는 3월 19일 11시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4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2021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어 올해로 4주년을 맞이하며 의용소방대원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 정신을 널리 알리고 의용소방대원의 자긍심 고취 및 안전 수호 의지를 다짐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최명서 영월군수 등 주요 내빈을 포함한 약 150명이 참석하며 식전 행사 이후 재난으로부터 영월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를 격려해 의용소방대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영월군 관계자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어 감사하다”며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이해 의용소방대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중소기업 공장 화재보험료 지원사업 추진
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PEDIEN] 양구군은 화재 발생에 취약한 제조기업이 안전하게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2025년 중소기업 공장 화재보험료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신청일 현재 양구군 관내에 공장 시설을 운영 중이며 화재 보장 보험에 가입한 제조생산 중소기업 60개소로 공장등록증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원은 연간 보험료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 보험은 2025년에 새로 가입한 보험이나, 기존 보험의 2025년 보장 기간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포함한다. 다만 보험료를 월별 납부하는 기업은 2025년도 보험료를 모두 납부한 후 올해 11월까지 보험료 입금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3월 25일부터 4월 14일까지로 신청서와 공장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경제체육과 기업지원팀 또는 경제순환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양구군은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실무 심사 후 양구군 기업유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이번 화재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제적 안정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기업의 창업 및 투자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양구 선사·근현대사박물관과 함께하는 역사 여행
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PEDIEN] 양구 선사·근현대사박물관은 관내 초등학생과 5~10세 자녀를 둔 가족들을 대상으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4월 5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재밌는 역사, 다정한 박물관’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박물관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한다. ‘박물관 토요문화학교’는 학년별로 3개의 기수로 나누어 진행되며 1기는 초등학교 1~2학년, 2기는 3~4학년, 3기는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기수당 15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한국사 이야기, 고인돌 공원 탐험, 전래동화 속 역사 이야기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고고학 발굴체험, 유물 복원, 역사적 유물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역사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또한 3월 23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월 1회 ‘양구라서 매우 소중해’라는 주제로 ‘가족문화사랑방’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와 보호자가 함께 할 수 있는 지역 역사 문화 체험이다. ‘가족문화사랑방’은 연령별로 2개의 기수로 나누어 진행되며 1기는 5~7세 자녀와 보호자, 2기는 8~10세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10팀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자연 향수 제작, 반려나무 심기, 청동거울 만들기, 양구 농산물 도시락 만들기 등 4가지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박물관 토요문화학교’는 3월 28일까지, ‘가족문화사랑방’은 3월 22일까지 각각 선사·근현대사박물관으로 전화하거나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수연 선사·근현대사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와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새로운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