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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파주시 문산도서관이 개관을 기념해 지역 주민을 위한 특별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약을 알렸다. 지난 12일 도서관 야외 잔디광장에서 열린 아카펠라 그룹 '튠에이드'의 공연은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외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튠에이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가요, 영화음악, 팝송 등 다양한 장르를 아카펠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잔디광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은 튠에이드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화음과 생동감 넘치는 무대에 큰 박수를 보냈다. 특히 가족 단위 참여가 두드러져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주말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문산도서관 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서관의 역할 변화를 강조했다. 이인숙 문산도서관장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앞으로도 독서와 문화가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를 접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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