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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파주 운정다누림노인복지관이 개관 직후 첫 대규모 행사인 '제1회 다누림 행복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날 행사는 제29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는 축제와 함께 5개 기관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복지관의 안정적인 운영 토대를 마련했다.
지난 2일 운정다누림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는 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부 행사에서는 '웃음 더하기 연예인 봉사단'이 마술, 노래, 색소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 모델 워킹 수업'도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후원 속에 진행됐다. 인본병원, 달리자병원, 농협파주금융센터의 지원으로 1,000명 분의 무료 특식이 제공되어 참석한 어르신들이 풍성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즐기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축제에 앞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복지관의 장기적인 서비스 확대를 위한 핵심 파트너십이 구축됐다. 봉사단체 교하사임당로타리클럽, 달리자병원, 인본병원, 두원공과대학교, 파주경찰서 웃음 더하기 연예인 봉사단 등 5개 기관은 복지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운정다누림노인복지관은 지난 9월 29일 정식 운영을 시작한 신설 기관이다. 황의철 복지관장은 “이번 협약과 축제를 발판 삼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 여가문화, 건강 증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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