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오산시 드림스타트가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아동들을 위해 특별한 졸업여행을 진행했다.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속초에서 진행된 이번 여행은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여행에서 아이들은 속초의 다양한 명소를 방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뮤지엄 아트를 관람하고, 속초아이 대관람차를 타며 아름다운 동해 풍경을 감상했다. 또한, 국립산악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아이들은 대관람차에서 바라본 탁 트인 동해 바다와 친구들과 함께 숙소에서 밤늦도록 이야기를 나누었던 시간을 가장 좋아했다. 이번 여행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

여행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1박 2일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중학생이 되기 전에 이렇게 큰 선물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주 아동복지과장은 “이번 졸업여행을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했다”며 “이번 여행이 아이들의 긍정적인 재출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를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