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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가 지역 아동 돌봄 시스템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주훈 광주시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지역 아동 돌봄 서비스 질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조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광주시 돌봄 정책의 틀을 재정비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조례 제정 과정에서 국민의힘 광주시 당원협의회와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간의 정책 간담회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11월, 당협은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아동 돌봄 서비스 운영 지원 확대, 종사자 처우 개선, 시설 보수 및 환경 개선, 지역 간 서비스 격차 해소 등 다양한 과제가 논의되었다.
특히,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아동센터를 위한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이 강조되었고,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조례안이 마련되었다. 조례안은 지역아동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광주시의 책무를 명확히 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주훈 의원은 조례 제정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광주시와 협력하여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현자 광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조례 제정으로 이어진 것에 대해 환영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광주시는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확보하게 되었다. 향후 관련 정책과 예산이 반영되면 지역 돌봄 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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