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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천구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천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전시와 공연을 통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양천문화회관 1층 로비와 전시실에서 유리공예, 금속공예, 회화, 사진, 캘리그라피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소곤 작가의 유리공예 'Space VII', 이하진 작가의 회화 '몽키 포레스트' 등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12월 3일 오후 7시 양천문화회관 2층 대극장에서 열린다. 성악, 피아노, 힙합 댄스, 랩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12세 리코더 연주자와 청소년 래퍼의 참여는 지역 문화 예술의 밝은 미래를 엿보게 한다.
양천구는 지난해 문화진흥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29개 개인 및 단체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총 73개의 예술 활동을 지원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문화진흥기금이 지역 문화 생태계의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예술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고, 구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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