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여성폭력 추방 주간 맞아 민·관·경 합동 캠페인 전개

중앙역 광장서 시민 대상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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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산시, 여성폭력 추방 주간 민·관·경 합동 예방 캠페인 전개 (안산시 제공)



[PEDIEN] 안산시가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중앙역 광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안산시를 비롯해 경기도, 경기남부경찰청, 안산상록·단원경찰서, 경기가정폭력상담소 등 9개 기관과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각 기관의 역할과 지원 체계를 홍보하고, 불법 촬영 관련 퀴즈와 룰렛 이벤트 등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도 펼쳤다.

이와 더불어 시는 경기남부경찰청, 안산단원·상록경찰서와 합동으로 중앙역 인근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총 50개소의 화장실을 대상으로 전파 탐지기와 렌즈 탐지기를 활용해 불법 촬영 여부를 꼼꼼히 확인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스토킹, 데이트 폭력, 불법 촬영 등 다양한 폭력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예방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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