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퇴촌 스포츠 타운 준공…30년 숙원 풀다

총 사업비 45억 투입, 축구장, 다목적 구장, 산책로 등 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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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시, ‘퇴촌 스포츠 타운’준공…지역 체육 기반시설 확충 본격화 (광주시 제공)



[PEDIEN] 광주시가 퇴촌면 광동리에 '퇴촌 스포츠 타운'을 준공하며 30년 숙원 사업을 해결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준공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스포츠 시설의 탄생을 축하했다.

퇴촌 스포츠 타운은 총 사업비 45억 원이 투입되어 1만 7천800㎡ 부지에 조성됐다. 축구장 1면, 다목적구장 1면, 그리고 산책로 등을 갖춘 다채로운 생활체육 시설을 제공한다.

그동안 퇴촌면은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 보호구역 등 중첩 규제로 공공시설 확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광주시는 한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 허가를 받아 사업을 추진, 2019년 10월 주민 건의를 시작으로 꾸준한 소통과 의견 수렴을 거쳐 2025년 11월 완공에 이르렀다.

광주시는 이번 스포츠 타운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방세환 시장은 “퇴촌 스포츠 타운이 지역 주민들이 체육 활동과 여가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체육 기반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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