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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동두천시시각장애인연합회가 지난 28일 동두천농협 하나로웨딩홀에서 '2025년 동두천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46회 흰지팡이의 날과 제99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하여 시각장애인들의 자립 의지를 고취하고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회원, 안내인,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시각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어진 사업 보고에서는 동두천시시각장애인연합회의 주요 활동 내용과 향후 계획이 발표됐다.
오찬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식사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노래자랑 시간에는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각장애인들은 노래를 통해 재능을 뽐내고, 서로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삶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오는 12월 5일 준공 예정인 장애인회관에 동두천시 시각장애인협회가 입주하게 되는 것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더욱 안정적인 협회 운영과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복지대회는 시각장애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의 자립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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