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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취약계층 청소년 20명에게 '마음채움 밥상키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번 지원은 저소득 가정, 가정 해체, 학대 및 방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식생활을 제공하고 정서적 지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사 추천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밥상키트를 지원받은 한 청소년은 “집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챙기기 어려웠는데, 든든한 음식이 담긴 키트를 받으니 정말 도움이 된다”며 “혼자라고 느꼈는데 누군가가 나를 신경 써준다는 느낌이 들어 힘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가정 환경의 어려움으로 기본적인 식사조차 부담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작은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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