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여성폭력 추방 주간 맞아 다채로운 행사 개최

자기방어 훈련 특강과 민관경 합동 캠페인으로 폭력 없는 안전한 강북구 조성에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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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폭력 없는 지역사회로”강북구, 여성폭력 추방주간 맞아 특강·합동 캠페인 진행 (강북구 제공)



[PEDIEN] 강북구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여성폭력 방지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운영되는 기간이다.

지난 27일 강북구는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기방어훈련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자기방어의 개념과 목적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특강 이후에는 수유역 일대에서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 민관경 합동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강북구여성연합회, 강북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강북구여성정책포럼, 강북구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강북경찰서, 수유3파출소 등 여러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젠더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홍보물을 배포하며 여성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강북구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은 캠페인과 연계하여 수유역사 내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불법촬영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들이 자기방어의 의미를 이해하고 실제 상황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익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력 없는 안전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북구는 이번 여성폭력 추방주간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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