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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가 2026년 '올해의 한 책' 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를 12월 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투표는 광주시 도서선정협의회와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최종 후보 도서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2026년에는 처음으로 청소년 부문이 신설되어 시민들이 함께 읽고 소통할 도서를 일반, 청소년, 어린이 3개 부문별로 선정할 예정이다.
청소년 부문 신설은 미래 세대인 청소년의 독서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일반 부문 후보 도서는 '어른의 품위', '안녕이라 그랬어', '먼저 온 미래'이다.
청소년 부문은 '율의 시선',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악마 대학교'가 후보에 올랐다. 어린이 부문은 '네 꿈을 응원해 권투장갑', '해든분식', '밤티마을 마리네 집' 등이 시민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각 부문별 최종 선정 도서는 2026년 한 해 동안 광주시 모든 공공도서관에 비치된다. 작가와의 만남, 독후감 대회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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