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미추홀구 도화2·3동 아이들이 직접 키운 배추로 김장을 하고, 경로당에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준비했다.
지난 28일, 희망남구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건강 놀이터 반려 텃밭에서 수확한 배추를 활용해 김장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아이들은 텃밭에서 직접 기른 배추로 김치를 담그며 성취감을 느끼고, 친환경 식재료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도 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하여 아이들에게 김장 방법을 가르쳐주고 함께 김치를 담갔다. 또래모아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1년 동안 텃밭에서 직접 가꾼 채소를 도화3동 분회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도화2·3동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키운 배추로 김장하고 이웃과 나누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텃밭 가꾸기에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도화2·3동을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건강 놀이터 반려 텃밭은 지난 4월에 개장하여 8개월 동안 운영되었다. 관내 경로당 2개소와 지역아동센터 2개소 아동들이 함께 상추, 토마토, 배추 등의 채소를 직접 가꾸고 수확하며 지역 공동체 활동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