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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성북구 1인가구지원센터가 지난 6일 성북구청에서 '2025 성북구 1인가구 연말 활동 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 이용자와 구청 1인가구 동아리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1인가구의 사회적 연결망을 강화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북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올해 관계 형성 동아리 운영, 생활기술 교육, 정서 및 취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1인가구의 생활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기여했다.
활동 공유회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1년 동안의 변화와 성과를 발표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빵긋빵긋 동아리' 대표는 1인가구 지원 사업 참여 수기 발표에서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은 단순한 활동비 지원을 넘어 ‘우리’라는 소속감을 느끼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재봉틀 동아리 '미싱유'는 직접 만든 에코백과 가방을 소개하며 내년에도 함께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2부에서는 크리스마스 맞이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은 함께 공예 활동을 하며 교류하고 연말 분위기를 만끽했다.
성북구는 대학가 밀집 지역 특성상 1인가구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구 관계자는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중요한 정책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활동 공유회가 서로의 경험을 따뜻하게 나누고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북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1인가구가 지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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