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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중랑구가 아이들이 자연을 만끽하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공간, '손끝놀이터'를 개관했다.
지난 11일, 망우본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여 새로운 놀이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손끝놀이터'는 중랑구의 다섯 번째 실내놀이터로, 기존 공동육아방을 새롭게 단장하여 아이들의 발달 특성에 맞춰 설계되었다.
특히, 모래, 흙, 물과 같은 자연 재료를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오감 놀이 공간과 미술 체험 구역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자연의 질감을 느끼고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창의력과 감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손끝놀이터'는 2세부터 6세까지의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중랑구는 '손끝놀이터' 외에도 '숲속놀이터', '우주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의 실내놀이터를 조성하며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 확충에 힘쓰고 있다.
향후 '나무놀이터', '한옥놀이터'를 추가로 조성하여 더욱 다채로운 실내놀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공공형 실내놀이터는 아이들의 미래 감각을 키우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다양한 놀이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중랑'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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