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경기도 교통분야 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쾌거

시민 체감형 교통정책, 스마트 횡단보도·긴급차량 우선 신호 도입 등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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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기초등학교 후문에 설치된 보행신호 스마트교차로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경기도의 교통분야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어 교통 일반, 교통안전, 택시 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교통 분야 전반을 평가한다. 용인시는 인구수 기준 A그룹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용인시는 보행자 중심의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과 광역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도입 등 첨단 교통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언동초등학교 등 14곳에 설치된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은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한국민속촌 정류소 등 10개 광역버스 환승 정류소를 미세먼지 저감 정류소로 교체하여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용인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가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관공서 주변 정류장과 보행로의 현황 및 문제점을 조사한 점 역시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의 교통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이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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