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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성남시가 2026년 시정의 핵심 가치로 '정본청원'을 제시하며,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정본청원'은 '근본을 바르게 세우고 흐름의 근원을 맑게 한다'는 의미로,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훼손된 행정 원칙과 시민 신뢰를 회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공공이익 추구라는 행정의 기본 원칙이 흔들리면서 시민들의 신뢰가 낮아졌다고 판단,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검찰의 항소 포기 이후에도 시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통해 대장동 개발 관련 부당이익 환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노력이 '무너진 원칙을 바로 세우는 실천'인 정본청원의 의미와 부합한다고 강조하며, 시민의 정당한 권리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성남시는 대장동 문제 해결과 더불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힘쓸 계획이다.
복지 정책 강화,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미래산업 육성, 교통 시스템 개선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정본청원은 성남시가 기본을 다시 세우고 무너진 원칙을 바로잡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원칙을 재정립하여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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