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연결 도로, 연말부터 순차 개통…교통망 확충 기대

이상일 시장, 공사 현장 점검…“반도체 클러스터 성공 위해 행정 지원 아끼지 않겠다”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용인특례시장,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주요 연결도로 4개 구간 공사 현장점검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들이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임시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망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클러스터 인근 도로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지방도 318호선, 국지도 57호선, 보개원삼로, 산업단지 주출입도로 등 4개 구간에서 진행 중인 도로 확장 및 신설 공사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안전 관리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달 23일 세종~포천고속도로 남용인IC 개통과 맞물려 반도체 산업 교통망 연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일 시장은 현장에서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의 핵심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SK하이닉스의 투자 확대 결정에 발맞춰 용인시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도로 개통을 통해 세종~포천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국도 17호선 등 광역교통망과의 연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2027년 상반기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제1기 팹 가동 시 물류 및 근로자 이동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더불어 반도체 클러스터뿐만 아니라 인근 산업단지, 협력업체, 물류 거점 등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앞으로도 도로망과 철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