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자연친화적 공설추모공원 조성 추진

시민 중심의 품격 있는 장사문화 환경 조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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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PEDIEN] 김제시가 공설추모공원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자연친화적인 장사문화 조성에 나선다.

시는 지난 25일 공설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전국 화장률이 94.7%에 달하는 상황에서, 김제시는 기존 공설 장사시설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보건복지부의 '제3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에 발맞춰 자연친화적이고 수요자 중심의 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사업 부지 정비, 분묘 조사, 문화재 영향 진단 등 사전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번 용역에서는 자연장지와 봉안당 조성을 중심으로 주변 경관과의 조화, 공간 활용 방안, 추모공원 연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들이 고향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을 지킬 수 있도록 품격 있는 추모공원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여 최적의 장사문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설추모공원 조성은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품격 있는 추모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연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장사문화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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