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이평면,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 나눔 행사 개최

민관 협력, 직접 재배한 배추로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온정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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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 이평면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2025 으뜸 이평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이평면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이평면사무소가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참가자들이 직접 심고 가꾼 배추 1300여 포기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정성껏 재배한 배추를 수확하여 3일간 김장을 담그는 과정은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10kg씩 포장되어 저소득층 가정과 경로당 등 총 460곳에 전달되었다. 봉사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김치를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학수 정읍시장도 김장 나눔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이평면민들과 함께 김치를 버무리며 온정을 나누고, 지역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시장의 참여는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조성훈 이장협의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익현 이평면장은 “항상 지역 사회의 구석구석을 살피며 온정을 전해주시는 이장협의회 및 부녀회 등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동절기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행정에서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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