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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상교동 주민센터는 9개 기관·단체와 협력해 배추 600포기를 담가 취약계층 130세대에 전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상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회 등 관내 9개 기관과 단체가 대거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4일 동안 배추 600포기를 비롯해 무, 파, 마늘 등 각종 양념 재료를 정성껏 손질하고 준비했다.
이렇게 마련된 김장김치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30세대에 전달됐다.
봉사자들은 김치를 직접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등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진연아 동장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사업에 한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교동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해마다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를 통해 지역복지 증진에 앞장서며 따뜻한 상교동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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