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 참석…고창 습지 보전 정책 공유

헝가리 타타시에서 열린 국제회의서 고창군 습지 관리 사례 발표, 국제 협력 강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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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람사르습지도시 운곡습지



[PEDIEN] 심덕섭 고창군수가 헝가리 타타시에서 개최된 제4회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 참석해 고창군의 습지 보전 정책을 국제 사회에 알렸다.

이번 회의는 동아시아람사르습지센터와 헝가리 타타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전 세계 27개국 74개 습지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생태원 등 정부 부처와 고창군을 포함한 5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람사르습지도시들의 습지 보전 및 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습지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심 군수는 특히 '주민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고창 람사르습지'를 주제로 고창군만의 주민 주도형 습지 관리 사례를 발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고창군은 운곡 람사르습지와 고창갯벌 람사르습지 2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습지 보전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2년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았다.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해 고창군은 습지 보전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 군수는 타타 시청에서 열린 시장단 원탁회의에 참석하여 습지도시 간 협력 방안과 람사르습지 관리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사항을 논의하고 의결했다. 이를 통해 고창군은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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