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정읍시가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올해는 전 연령대에서 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그중에서도 학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층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정읍시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집단 발생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는 등 방역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했다.
또한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 수칙 준수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통상적으로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유행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감염 시 갑작스러운 고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65세 이상 고위험군은 폐렴 등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정읍시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 접종, 개인위생 수칙 준수, 올바른 기침 예절 실천, 사람이 많은 장소 방문 자제 및 마스크 착용, 의심 증상 발생 시 등교나 출근을 자제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할 것을 강조했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올겨울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예방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