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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안군귀농귀촌협의회가 지역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장을 매개로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3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귀농·귀촌인 40여 명이 참여해 3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참가자들은 배추 수확부터 김장 양념 만들기, 버무리기까지 김장의 전 과정을 함께하며 서로 협력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에는 밭에서 직접 배추를 수확하고 다듬는 작업이 진행됐으며, 다음 날에는 절인 배추를 씻어 김장 양념을 만들었다. 마지막 날에는 정성껏 속을 채워 김장을 마무리했다.
김장 체험에 참여한 30명에게는 김장김치 약 10kg이 전달됐으며, 20박스는 부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되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기 부안군귀농귀촌협의회 회장은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안군귀농귀촌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류와 화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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