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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익산시가 여산면 당제산에 간선임도를 개설하며 산림 재해 대응력 강화와 시민 휴양 환경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번에 개통된 임도는 기존 당제산 임도와 연결되어 총 0.8km에 달하며, 익산시는 앞으로 여산 현천마을까지 임도를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6년에는 국비를 확보하여 간선임도 1.0km를 추가로 신설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임도 확충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산림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도는 단순한 도로가 아닌 산림 재해 대응, 숲 관리, 목재 생산, 생태 보호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산림 기반 시설이다.
특히 산림 휴양 시설이 부족했던 태성리 주민들은 이번 임도 개설로 마을 뒤편에 새로운 산책로가 생겨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익산시 관계자는 "임도는 산불 예방, 숲 가꾸기, 병해충 방제 등 산림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트래킹 등 휴양 기능까지 제공하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시민들이 임도를 소중한 산림 자원으로 생각하고 산림 보존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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