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과적 차량 집중 단속…도로 안전망 강화

도로 파손 주범, 과적 차량 근절 위해 총력…사고 예방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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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시청



[PEDIEN] 익산시가 도로 안전을 위협하는 과적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도로 구조물 보존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는 총중량, 축하중, 너비, 높이, 길이를 초과하는 차량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과적 차량은 도로 파손의 주범으로 꼽힌다. 축하중 1톤 초과는 승용차 11만 대 통행량과 맞먹는 피해를 유발하며, 5톤 초과 시에는 39만 대 수준의 피해를 초래한다.

이에 익산시는 이동 단속반을 편성, 과적 운행이 잦은 구간과 민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한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980여 대의 차량을 계측, 20여 건에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과적 차량 단속을 통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운전자 스스로 과적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홍보 활동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해 익산시는 도로 파손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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