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면 선수단, 시민체육대회 상금 전액 기부하며 훈훈한 감동 선사

한궁·투호 종목 상금 30만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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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대산면 선수단이 시민체육대회에서 수상한 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지난 11월 8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시민체육 화합한마당에서 대산면 선수단은 한궁과 투호 종목에 참가했다. 선수들은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한궁에서 우승, 투호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한궁 우승 상금 20만원과 투호 3위 상금 10만원, 총 30만원을 받게 된 선수단은 상금을 의미있게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선수들은 십시일반 모은 상금 전액을 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한궁 선수로 참가해 우승을 이끈 최 씨는 “대회를 위해 열심히 연습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우승 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쁨이 두 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조 대산면장은 “시민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선행을 베풀어 더욱 뜻깊다”며 “기탁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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