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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임실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망 형성을 돕는다.
지난 11일, 14일, 18일, 21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 등록자와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해 개인별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자살 및 우울증 예방 교육, 공예·푸드 프로그램, 사후 평가 및 만족도 조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예 활동으로 소반과 도마를 만들고 만두를 빚는 과정은 참여자들이 손을 사용하여 집중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작업 과정에서 서로 대화하고 협력하며 정서적 긴장을 완화하고 긍정적인 소통을 경험한다.
센터는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대상자들의 반응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필요시 상담을 연계하여 심리적 지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심리 지원과 관리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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