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지원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

현장 중심 교육 통해 농가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 향상 기대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장수군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현장 중심 기술교육 추진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이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기술 교육을 추진,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18개 품목, 41개 연구회에 소속된 1395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선진 농가 견학, 재배 기술 정보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특히 현장 사례 기반의 실질적인 학습을 강화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14일에는 ‘장안산 상추연구회’ 회원들이 충남 당진과 전북 익산을 방문, 토경 및 수경 상추 재배 기술에 대한 현장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선도 농가의 시설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하며 에너지 절감형 환경 관리, 수경 재배 시스템 운용 등 최신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한우연구회’는 19일 전남 고흥군에서 번식우, 육성우, 비육우 등 단계별 사양 관리 전문 기술 교육과 선진 농가 견학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연구회 회원들은 현장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며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사양 관리 요령과 생산성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현장에서 직접 운영 사례를 보며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사양 관리 요령과 생산성 향상 방안을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품목별 농업인 연구 모임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수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가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품목별 육성과 지역 농업 발전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품목별 연구회 활동은 농업인이 스스로 지역 농업을 변화시키는 핵심 학습 체계”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확대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농업인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