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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임실군이 2025년 춘기 감자 보급종 신청을 다음 달 24일까지 접수한다.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감자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고품질 감자 재배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품종은 농가 선호도가 높은 '수미' 단일 품종이며, 총 1만2280kg이 임실군 관내 농업인에게 배정될 예정이다.
수미 품종은 전분 함량이 적당하여 식감이 우수하고 저장성이 뛰어나다. 상품성 또한 안정적이어서 국내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재배 비중이 높다.
종자 신청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후 배정이 확정되면 상담소에서 최종 물량을 확인할 수 있다.
배정 확정 후에는 수정이나 취소가 불가능하므로 농가의 신중한 신청이 필요하다.
보급종은 2026년 1월 26일부터 3월 20일까지 지역 농협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기상 상황이나 생산 검사, 정선 일정 등에 따라 공급 시기가 조정될 수 있다.
종자 가격은 20kg 기준 3만6300원이며, 신청 지역 농협에서 종자를 수령할 때 해당 농협에 대금을 납부하면 된다.
심 민 임실군수는 “보급종 신청 접수는 지역 감자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고품질 종자 확보가 다음 해 재배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필요한 농가에서는 기간 내 신청하여 안정적으로 공급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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