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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임실군이 원산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이달 말 준공하며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총 9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사면 관기리, 안하리, 원산리, 영천리 일대 7개 마을의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223가구에 배수 설비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또한, 영천리에는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1개소가 새롭게 들어섰다.
이번 사업으로 각 가정에서 사용하던 정화조는 폐쇄되고, 모든 하수는 원산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서 통합 처리된다. 이를 통해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악취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실군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약 21억 원을 추가로 투자하여 원산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처리 구역 확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1개 마을에 하수관로 1.5km를 추가로 정비하여 하수 처리 시스템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사업이 수질오염 방지 및 악취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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