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동진면, 취약 가구에 LED 전등 지원…'새등줄게 헌등다오' 사업 실시

지사협, 노후 조명 교체 및 집수리 원스톱 지원으로 주거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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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군청



[PEDIEN] 부안군 동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취약 가구 20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새등줄게, 헌등다오'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효율이 낮은 형광등과 백열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여 에너지 절감을 돕고, 동시에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둔다.

지원 대상 가구의 주거 환경을 고려하여 가구당 2~4개의 LED 조명을 설치했으며, 특히 현관이나 화장실처럼 안전이 중요한 공간에는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교체도 이루어졌다.

전기 작업과 목공 경험이 있는 동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재능 기부 형태로 직접 설치 및 수선 작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각 가정을 방문하여 헐거운 전등 스위치를 교체하거나 문고리를 수리하는 등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소소한 문제까지 해결하며 주거 환경 개선에 힘썼다.

최정애 공공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전등 교체를 넘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취약 계층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환경 개선과 복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 내 돌봄 문화가 확산되었으며, 참여 주민들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동진면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복지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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