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드론 활용 응급 의료 시스템 구축 박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시연회 개최, 첨단 기술 상용화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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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기술 개발 및 실증 지원 사업 시연회를 개최하며 드론을 활용한 응급 의료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운봉읍 백두대간 캠핑장에서 열린 이번 시연회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과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들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시연회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AED 배송 시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응급 환자 발생 시 드론이 AED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시스템은 응급 의료 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국토교통부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 3차 지정 공모에 선정된 후 드론 개발 및 제조 기업들과 함께 실증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시연회는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드론 기술 개발 성과를 의료 지원 체계와 연계하여 실증 지원 사업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드론 기체 자립도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의 실증 공역을 확대하여 드론 실증과 상용화의 효율성을 높였다. 현재 ㈜와우미래기술, ㈜아쎄따, ㈜엘피스 등 3개 기업이 참여하여 산불 감시, 재난 모니터링, 의약품 배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기술을 실증하고 있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산업의 실증과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드론 비행 규제를 완화하는 제도다. 남원시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공모사업에 2회 연속 지정되어 드론 비행을 자유롭게 실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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