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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산업재해 예방과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단지 재난안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는 산업단지 및 건설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재해 예방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 소방서, 시군 재난안전 부서, 유관기관, 산업안전지킴이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업재해 예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은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산업안전지킴이단 유공자 표창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산업안전보건 교육과 재난안전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관계자는 중대재해 사례를 분석하고 사고 원인과 문제점을 짚어보며, 반복 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이는 참여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사업장별 안전관리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과제를 논의하며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모색했다. 유관기관 간 협력 사항과 안전관리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 교환도 이루어졌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산업 현장의 경험과 교훈을 나누는 워크숍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산업안전지킴이단 확대와 민간 부문 산재 예방 교육 확대를 통해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산업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선제적인 예방 활동과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및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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