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마음 치유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일부터 26일까지 정읍시 도시농업연구회와 함께 관내 5개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 정서적 안정에 기여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각 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프로그램은 허브 잎 향기 체험, 천연 허브비누 제작, 허브티 시음 등 원예 활동과 토탈공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동이 불편한 만성질환자들은 천연비누 제작, 압화 만들기 등 다양한 치유농업 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정서적 안정과 우울감 완화는 물론, 손 기능 및 인지기능 향상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는 평가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치유농업이 참여자들의 마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확대,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모두가 행복한 정읍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