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상하농원, '2025 한국관광의 별' 빛났다

지역 상생 모델로 전북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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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창 상하농원, '2025 한국관광의 별'선정…전북 체험관광 우수성 입증 (전라북도 제공)



[PEDIEN] 고창 상하농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 한국관광의 별' 지역상생 관광모델 분야에 선정되며 전북 관광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수상은 상하농원이 농업, 가공, 체험, 식음, 숙박 등 복합적인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관광 자원을 선정하는 상으로, 상하농원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상하농원은 2016년 개장 이후 가족, 연인, 단체 관광객들에게 농촌의 사계절을 체험하고 지역 농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특히 지역과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아 인력 채용, 생산, 유통 등 모든 과정에서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고창을 포함한 전북 지역 90여 개 농가와 협력하여 연간 약 80억 원 규모의 농축산물을 직거래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상하농원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생산-가공-관광이 결합된 순환형 지역상생 관광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역 농특산물 상품화 지원과 농가 판로 확보에 기여한 점이 '한국관광의 별'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상하농원은 매일유업과 고창군이 협력하여 조성한 농촌 테마공원으로, 2016년 개장 이후 호텔, 스마트팜, 글램핑장, 수목원 등을 잇따라 개장하며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 160만 명을 돌파하며 연간 20만 명이 찾는 인기 관광지로 성장했다.

이번 '한국관광의 별' 선정으로 상하농원은 문체부의 홍보 지원을 받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상하농원을 비롯한 도내 우수 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올해 목표인 관광객 1억 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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