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제17기 반딧불 농업대학 졸업식 개최…미래 농업 주역 113명 배출

사과, 농업마케팅, 수박과 졸업생 배출…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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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군이 지난 27일 농업과학과 세미나실에서 제17기 반딧불 농업대학 졸업식을 열고, 지역 농업을 이끌어갈 11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농업인 학습단체 회장 등 주요 내빈과 졸업생 100여 명이 참석하여 졸업을 축하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사과과 이남호 학생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남호 학생은 평소 지역 발전과 농업대학 교육생 자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농업마케팅과 엄유나 학생과 수박과 윤종기 학생은 과대표로서 공로상을 받았다.

수박과 윤종기, 강수복, 박경란, 한순자 학생은 개근상을, 사과과 김옥기, 오세정, 배성숙 학생은 성실 이수상을 수상하며 성실함을 인정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졸업생들에게 존경과 축하를 표하며 “농사 등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무주 농업 발전을 위해 학구열을 불태운 졸업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농업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이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무주군 반딧불농업대학은 농가 경쟁력 강화와 무주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사과과, 농업마케팅과, 수박과 총 138명이 입학하여 113명이 졸업 또는 수료했다.

지금까지 농촌관광, 식품가공, 친환경농업, 한우, 과수, 온라인마케팅 등 37개 과정을 통해 총 2029명의 졸업생 및 수료생을 배출하며 무주군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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