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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진안군이 깻잎과 쪽파의 스마트팜 수경재배를 통해 겨울철 새로운 소득 작목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안천면과 진안읍 일대 깻잎·쪽파 재배 시설에서 채소 분야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스마트팜 재배 현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겨울철 새로운 소득 작목 발굴과 생산 기반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었다. 특히 토양 대신 인공 배지를 사용하는 수경재배 방식은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하여 물과 양분을 효율적으로 공급한다.
수경재배는 농작업 자동화를 통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연작 장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작업 환경 개선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깻잎 재배 농가는 수경재배를 통해 9월에 정식하여 전주원예농협, 광주두레청과와 계약을 맺고 내년 5월까지 출하를 이어갈 예정이다. 쪽파는 12월 중순부터 첫 수확을 시작하여 부귀농협 김치공장과 진안읍 소재 참식품 등에 납품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통해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진안군의 고랭지 특성을 살린 소득 작목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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