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김장김치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선물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담근 김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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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족센터가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월 27일, 남원시가족센터에는 결혼이민여성들과 센터 직원,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모여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정성껏 김치를 담가 총 50박스를 준비했다.

이 중 30박스는 남원시청 여성가족과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나머지 20박스는 남원시가족센터 사례관리 가정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팜○○○씨는 “한국에서 도움만 받는 것이 아니라, 직접 김치를 만들어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찬도 남원시가족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는 다문화가족, 맞벌이 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가정을 위한 통합적인 가족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 교육, 자녀 방문 교육, 심리·정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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