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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무주군 보건행정과 김미화 팀장이 27일, 서울 SBS 상암동 공개홀에서 열린 '2025년 제29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민원봉사대상은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수여된다. 김 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감염병 방역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장내기생충 사업 대상지가 아님에도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등 탁월한 업무 성과를 인정받았다. 유효기간이 임박한 대상포진 백신을 활용해 무료 접종 대상자를 확대, 건강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앞장선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잔여 백신을 제조사와 직접 협의해 교환하는 방식으로 예산 절감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김 팀장은 2023년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폐의약품 우편 수거 사업을 추진해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예방접종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양로원 방문 봉사, 학생 등굣길 교통 정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김미화 팀장은 “주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일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2년 무주군 보건직 공무원으로 임용된 김 팀장은 33년간 보건의료원과 민원봉사과 등에서 근무하며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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