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동, 사랑 담은 김장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맞이

주민 참여로 이룬 나눔, 취약 계층에 희망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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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사랑과 나눔으로 함께하는 우리동네 겨울나기구암동, 시민참여예산으로 ‘사랑의 김장나눔’성료 (군산시 제공)



[PEDIEN] 군산시 구암동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시민 참여 예산 사업으로, 구암동 새마을부녀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다양한 자생단체에서 약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젓갈과 채소 등 김장에 필요한 재료를 직접 준비하고 손수 김치를 담갔다.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는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 내 취약 계층 150세대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봉임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구암동장은 자생단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하며, 시민 참여 예산을 기반으로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회 공헌형 예산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암동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전달된 김치가 취약 계층의 겨울철 식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주민 주도의 복지 및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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